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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카를로스

last modified: 2015-04-13 22:17:39 Contributors

아키사르 벨레디예스포르 감독
호베르투 카를루스
(Roberto Carlos)
풀 네임 Roberto Carlos da Silva Rocha(호베르투 카를루스 다 시우바 호샤)
국적 브라질(Brazil)
출생지 상파울루(São Paulo)
생년월일 1973년 4월 10일
포지션 레프트 백(Left Back)
클럽 경력 우니앙 상 조앙(1990~1992)
아틀레치쿠 미네이루(1992~1993)
파우메이라스(1993~199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1995~1996)
레알 마드리드 CF(1996~2007)
페네르바흐체 SK(2007~2010)
SC 코린치안스(2010)
안지 마하치칼라(2011~2012)
국가대표 125경기 11골
감독/코치 경력 안지 마하치칼라 플레잉 코치 (2011~2012)
안지 마하치칼라 수석코치 (2012~2013)
시바스스포르 (2013~2014)
아키사르 벨레디예스포르 (2015~ )

2002 UEFA BEST 11
FW
호나우두
FW
티에리 앙리
MF
이미언 더프
MF
지네딘 지단
MF
미하엘 발락
MF
클라렌스 세도르프
DF
호베르투 카를로스
DF
리스티안 키부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카를레스 푸욜
GK
슈튀 레츠베르
2003 UEFA BEST 11
FW
뤼트 판 니스텔로이
FW
티에리 앙리
MF
파벨 네드베드
MF
지네딘 지단
MF
데이비드 베컴
MF
루이스 피구
DF
호베르투 카를로스
DF
파올로 말디니
DF
알레산드로 네스타
DF
파울루 페헤이라
GK
지안루이지 부폰

1997 프레 월드컵에서 선보인 UFO 킥
레알 마드리드 시절 선보인 무각슛

안습했던 시절

Contents

1. 개요
2. 국가 대표
3. 그 외
4. 지도자 생활


1. 개요

악마의 왼발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나리아 군단 부동의 왼쪽 풀 백. 역대 사이드백 선수 중 최고를 논할 때 빔 수르비어, 파울 브라이트너, 파올로 말디니, 릴리앙 튀랑, 셴테 리자라수 등과 함께 반드시 언급되곤 했으나 현역버프, 혹은 금방 은퇴했던 선수 버프를 받았던 시절과는 달리 점차 언급이 줄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말년병장이다.[1]

키는 170이 조금 안 되는 단신이지만 가공할 장딴지 근육말벅지으로 소위 '키가 커야 슛이 강하다'라는 설을 무너뜨린 장본인이다.
그의 슛 파워를 이야기해 주는 단적인 예가 있는데, 프리 킥 때 카를로스의 공을 맞은 수비수가 뇌진탕을 일으켜 경기가 중단된 사례가 있다. 속칭 맞고 뒈져라 슛.


그리고 97년 프레 월드컵(現 컨페더레이션스 컵) 프랑스전에서 보여준 UFO 프리 킥은 두고 두고 회자가 되고 있다.[2] 현재까지도 카를로스의 슛에 비견될 수 있는 선수는 몇 안 된다.

UFO 킥

이런 것까지 있을 정도니(...).

슛 능력 외에도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은 그야말로 역대 최강. 왼쪽 후방에서 상대 진영으로 올라가는 오버래핑 속도와 강약은 실로 독보적이었고, 폭발적인 왼발 슛 능력과 정교한 크로스를 가지고 있었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10여 년간 주전으로 뛴 것뿐만 아니라 [3] A 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여 센츄리 클럽에 가입한 현역 중 몇 안되는 선수라는 점, 그것도 발에 채이는 게 축구 선수인 브라질이라는 나라의 대표로 뛰면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실력은 부인할 수 없는 세계 최고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갈락티코스 1기 시절을 보면 지단이 플레이 메이커로 약간 왼쪽에 치우친 것 외엔 왼쪽 사이드를 카를로스 한 명에게 맡길 만큼 왼쪽 사이드 장악력이 확실하다. 데이비드 베컴의 입단 후 오른쪽에서 뛰던 루이스 피구가 왼쪽으로 넘어오면서 오버래핑시 역할이 겹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문제는 베컴이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해결된다. 공격 가담시 생기는 뒷공간과 단신으로 인한 높이의 부족은 엄청난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보완했는데 공격력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수비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득점력 자체도 발군이었는데 심지어 골 넣는 장면만 모아 놓은 스페셜 동영상이 존재할 정도. 예를 들면 이런 거 특히 엔드 라인에서 골대 쪽으로 그대로 꽂아 버리는 이른바 0도 슛이나 골키퍼 앞에서 공을 바운드시키는 슛으로 키를 넘겨 버리는 부분은 그야말로 압권. 다만 저평가를 받는 부분도 있는데, 역시 수비적인 부분이다. 사람에 따라선 동시대의 다른 1류 수비수들이나 국대 오른쪽 풀 백인 카푸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는데 수비력이 그 원인. 충분히 따라가서 슛을 방해할 수 있었는데도 쓸데없는 쇼를 하다 골을 먹히는 상황을 보여주기도. 이 영상의 경우 1998 프랑스 월드컵 8강 브라질 vs 덴마크 2:1 상황인데 오버헤드킥을 실패한 선수가 카를로스이다. 그런데 브라이언 라우드럽의 세레모니에 더 신경이 쓰일 것이다.

2. 국가 대표

대표팀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반대쪽의 카푸와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으며[4], 매우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우승한 해인 2002년의 스리 백 시스템에서 카푸와 같이 양 측면을 홀로 책임지며[5]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정말 간발의 차이로 호나우두에게 밀렸다. 호나우두가 결승전 때 올리버 칸에게 득점한 것[6]과 득점왕 버프(한동안 지속되던 6골 득점왕 징크스를 깬)가 아니었다면 발롱 도르를 장담 못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카를로스 은퇴 이후 오랫동안 브라질은 적당한 대체자를 찾지 못해 고심했으며, 2010년 월드컵에선 왼쪽 윙이 본래 포지션인 바스토스를 풀 백으로 쓰다가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에게 철저하게 무너졌다. 이후 마르셀루가 자리를 잡긴 했으나 [7][8] 당시 라 리가 최고의 레프트 백으로 꼽히던 펠리페는 전성기를 구가하려던 시점에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당하며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3. 그 외

2010 시즌 코린치안스의 부진의 책임을 지라는 극성 팬들의 협박에 못 이겨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조국에서 보내려는 계획을 전격 수정,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했다. 구단주 술레이만 케리로프는 카를로스의 38번째 생일날 부가티 베이론을 사 줬다고 한다.

2011년 6월 22일, 크릴리아와 안지의 경기 도중 크릴리아 팬이 카를로스를 향해 바나나를 던지자 화가 난 카를로스는 경기장을 나가 버렸다.[9]

4. 지도자 생활

2011년 9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안지로 이적했다. 선수 겸 코치로서 현대 프로 구단에서는 보기 힘든 경우. 안지 구단의 구단주가 카를로스의 오랜 팬이어서 가능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2011 시즌이 끝나자 선수에서 은퇴하고 코치진으로 남아 안지 팀에 머물기로 했다. 더불어 안지의 새로운 감독이 바로 거스 히딩크.

선수 시절 페네르바흐체 SK에서 3년간 뛰었던 경험이 있고, 이때 터키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한다(단, 이스탄불의 교통 체증에 대해서는 '지옥'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한 좋은 경험 때문이었는지 2013년 6월 터키 쉬페르리그의 시바스스포르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올 시즌 구단에서 카를로스를 뒷바라지하려고 아낌없이 투자하여 영입한 시뉴누엘 다 코스타, 그리고 피크 제부르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현재의 좋은 성적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 카를로스가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 시바스스포르는 12 라운드 현재 리그 3위로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2013-2014시즌에 5위를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아쉽게도 UEFA 유로파리그 출전자격미달로 박탈당했다. 그리고 2014-2015 시즌에는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결국 12월 21일부로 사임하였다. 리그에서 2승 4무 8패 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전체 18개팀 중 17위를 기록하였다. 2015년 1월 2일 터키 쉬페르리그 소속의 아키사르 벨레디예스포르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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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말년병장 항목 짤의 말년 병장 역(원본은 2006 월드컵 조별 리그 일본전 당시 일방적인 압승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누웠던 장면).
  • [2] 지금은 다 분석이 되어 있지만 당시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슛이라고까지 불렸다.
  • [3] 레알마드리드 외국인 선수 역대 출장 1위
  • [4] 이 둘은 축구 굇수들의 소굴인 브라질 대표팀에서 10년 이상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풀 백 기대주들을 묻어 버렸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으면서도 A 매치라곤 친선 경기 한번 뛴게 전부인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데데.
  • [5] 공격 전개시 수비 뒷공간 문제는 사람 몸이 하나인 이상 어쩔 수 없는 약점이었지만 2002년 브라질은 그 정도 약점은 충분히 상쇄할 만큼 강력한 팀이었다. 카를로스와 카푸가 노쇠한 2006년에는 어쩔 수 없었지만 이때만 해도 워낙 발이 빠르고 체력이 좋아 활동량이나 공격 후 복귀 속도가 빨랐고 스리 백을 썼기에 윙 백을 뚫었다고 해도 포 백처럼 바로 위기 상황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함부로 측면에서 기웃대다가는 순식간에 역으로 털릴 위험이 높았고, 그 이전에 선수 한명 한명이 공으로 묘기를 부리는 브라질을 상대하면서 제대로 대열과 태세를 정비하고 공을 탈취, 전개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더하여 2002년 브라질은 결승전 제외하면 역대급 꿀대진이었다. 예선상대가 코스타리카&터키&중국, 16강 벨기에, 8강 잉글랜드, 4강 터키 였는데 역대 월드컵 다 털어도 이정도로 편한 대진표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우리나라가 지옥의 대진을 통과하고 있었다.
  • [6] 물론 마이클 오웬은 올리버 칸을 상대로 해트트릭까지 한 적이 있다.
  • [7] 무리뉴 시절 들어와 공수 밸런스를 잡는데 성공, 지금은 마드리드의 든든한 주전 풀 백이 되었지만 2010년 때만 해도 공격력만 좋은 반쪽짜리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 [8] 간혹 카를로스와 마르셀로의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잘 모르고 하는 소리. 카를로스는 지단과 라울의 유기적인 호흡으로 생기는 왼쪽 빈공간에 닥돌해서 사이드 라인 끝까지 올라간 이후 직접 마무리하는 것을 즐겨하는 반면 마르셀루는 빌드업에도 큰 기여를 하는 플레이메이커형 풀백이다.
  • [9] 바나나 던지기는 유럽 축구 팬들의 대표적 인종 차별 악습의 하나로 상대 선수를 원숭이 취급하는 악질적인 것이다. 세계구급 선수인 카를로스를 대상으로 이런 몰상식한 짓을 했다는 게 볼썽사납기 그지없었다. 여담으로 카를로스 자신도 파라과이의 칠라베르트를 상대로 차별 용어를 쓰다가 침 세례를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