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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렌넨캄프

last modified: 2015-02-27 01:52:27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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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mut Lennenkanpt
헬무트 렌넨캄프

Contents

1. 개요
2. 인생
3. 열폭시망
4. 기타
5. 기타 미디어
5.1. 은하영웅전설 4
5.2. 반다이남코판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와타베 타케시. 은하제국군 장수. 양 웬리는 맘대로 이름을 줄여서 「미스터 렌넨」이라고 부른다.

이름의 출처는 1차 세계대전 당시 탄넨베르크 전투에서 대패한 러시아 제국군의 렌넨캄프 원수.

원작에서는 위엄이 안서는 외모를 메꿔보려고 콧수염을 길렀는데 오히려 없던 위엄을 더 떨어뜨리며 되려 나이만 더 들게 보인다고 쓸 정도이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진 외모는 완전히 옛 소련의 대원수 이오시프 스탈린 판박이다.(...)

2.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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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김흥국?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구축함 함장이던 소령이었을 때 렌넨캄프는 대령으로서 이제르론 요새 사령부 감열부 차장으로 재임하고 있었다. 대귀족 출신의 무능한 감열부장은 바지사장였기에 감열부 일은 사실 그가 도맡아하고 있었으며 그만큼 유능했다. 이 때, 주변의 외압에 굴하지 않고 그를 공정하게 대우[1]해서 라인하르트의 눈에 들었다. 라인하르트를 그렇다고 편애한 것도 아니라 원래 부하들을 죄다 공정하게 대우하고자 노력하던 인물이었으며 때론 중립적으로 나서기도 한다.

그레고르 폰 크룸바흐 소령이 라인하르트를 죽이려 할 때에는 양측에 대하여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크룸바흐의 개별적인 문책을 허용한다든지) 크룸바흐 일당에게 고문을 받을뻔한 키르히아이스를 '곧 동맹군이 쳐들어오는 통에 전함 1척에 부함장(키르히아이스) 하나가 지금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나 하냐'고 누구라도 이해가 갈 명분까지 들이되며 데리고 가게 했는데 이 명분에 크룸바흐도 할 말이 없었다. 가끔은 윗사람 눈치를 보는 태도도 보이긴 해고 약간은 몸처신도 했다. 그렇긴 해도 여지껏 만나던 상관들이 극히 일부를 빼고 무능하고 별별 진상이던 라인하르트에게는 그래도 가장 나은 상관으로 기억했을 정도였다.[2]

이렇다보니, 뒤에 높으신 분(베네뮌데 후작부인)이 계신데 크룸바흐가 누구 편들냐고 항의하다가 되려 렌넨캄프에게 "난 누구 편들지 않았으니 말조심하라!" 며 호되게 까인 적도 있다. 이런 점도 있거니와 군인 및 지휘관으로도 능력치도 상당하여 라인하르트가 잊지않고 이후 라인하르트의 원수부로 들어와 상급대장까지 진급한다. 이때까진 멀쩡했다.

견실한 전술가로 이렇다 할 실책이 없는 장수였지만 제국군의 1차 동맹령 침공 당시 제9차 이제르론 공방전라이갈 성역 회전에서 양 웬리에게 참패한다. 다만 이건 상대가 혼자서 제국군을 털어먹고 다니는 양 웬리였기 때문에 양 웬리에게 참패했다는 사실 자체는 본인의 실력이나 실책과는 관계가 없긴 했었다(...) 어쨌거나 자유행성동맹의 항복 후 사실상의 총독이라 할 수 있는 고등판무관에 부임한다.

3. 열폭시망

문제는 긍지와 명예로 똘똘 뭉친 100% 정통파 무인이었던 렌넨캄프가 '도저히 당당한 군인(무인)상'이라 보기 힘든 양의 모습을 보고 제대로 열폭해버린 것. 그 뒤부터 내가 저런 놈한테 열등감을 느끼는 게 아니야. 황제 폐하의 숙적을 감시하는 거야라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는 양 웬리를 집요하게 감시한다. 되려 감시를 맡은 부하인 라첼대령이 솔직하게 "전혀 걱정할 필요 없는데요, 양 원수는 아무리 봐도 반란을 꾸밀 기회를 노리지 않고 신혼살림을 차리고 평범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라는 보고에 실망하고 양의 반역을 찾으라고 억지를 부린다. 되려 동맹의 밀고자들이 양이 반역한다는 익명 밀고서를 트집잡아 양을 제거하려고 하다가 라첼 대령이 밀고서를 보더니만 이런 새퀴들이야말로 정말 양 원수가 반역하여 승리자가 되면 가장 꼬리를 흔들 더러운 배신자인데 왜 이런 쓰레기같은 것들의 거짓 밀고서만 믿으려 하십니까? 라는 충언에 잠깐 보류했다.

그러나, 결국은 우도 다터 품멜을 불러와 양이 거액의 세금을 횡령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씌워서 젊고 무패이며 청렴결백,검소한 양의 장점을 뒤엎고 처벌할 근거까지 잡으려 계획했다. 이런 그의 뜻에 이걸 '살고 싶으면 양 웬리를 없애라'는 제국 측의 압박으로 오판한(하지만 틀린 것만도 아니었다) 동맹 수뇌부가 양 웬리를 제거하려던 과정에서 로젠리터의 반격을 받아 되려 그가 납치당해 인질이 된다. 처음엔 "날 죽여도 결국 죽는 건 네놈들이다!"라며 기세등등했고 그를 잡은 라이너 블룸하르트에게 "나를 인질로 양 웬리와 교환할 생각이냐?" 라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블룸하르트는 "양 장군과 당신이 같다고 멋대로 착각하나? 착각도 심하고 오만하군."이란 한마디로 그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뭉개버렸다. 그래서 블룸하르트가 로젠 리터로서 제국 출신 아니냐는 말을 하지만 이거 또한 '제국 출신은 맞는데 내 할아버지가 터무니없이 모함을 받아 죽게한 그 제국에게 복수하려는거다'라는 투로 무시당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조안 레벨로가 자신을 팔아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이 황제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다. 레벨로가 널 팔았어. 거짓말.. 거짓말이다!! 원작에선 그가 자살할 때 쓰인 밧줄을 어디서 구했는지 나오지 않는데 애니에선 그를 묶은 밧줄을 풀고 그 밧줄을 그를 가둔 창고에 그냥 놔두고 가는 게 나온다. 알아서 죽으라는 거냐

문제는 양 웬리 일당한테는 렌넨캄프가 자신들의 생명줄이었으니 죽어서는 안되는 인물이었다는 점. 결국 렌넨캄프는 죽은 뒤에도 프레데리카가 직접 화장을 해서 살아있는 척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역시 사람은 마음을 곱게 써야... 양 일행이 무사히 화를 피하고, 제국군에게 유체가 반환되었고 순직한 것으로 대우받기는 했는데...

라첼 대령이 모든 걸 상세하게 보고하면서 증인이 되어버렸고 덕분에 아무 잘못없는 양에게 터무니없는 죄를 씌워 억울하게 죽이려 하던 것까지 드러나버린 통에 원수 추서도 되지 못했다. 그리고 동료 상급대장들은 모두들 렌넨캄프를 비난했는데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두 원수도 한결같이 "어휴, 왜 이런 사고를 치는 거야. 이건 렌넨캄프 잘못이니까 어쩔 수 없지."라면서 양을 옹호했고, 양이라면 이를 박박갈던 비텐펠트도 "이건 너무 비열하잖아. 이번만큼은 양이 정당방어다."라고 양을 편들었다. 그나마 뮐러가 "그래도 순직인데 원수 추서는 안됩니까?"라고 안타까운 듯이 말했지만 메크링거는 고개를 돌리며 어렵다고 답했다. 물론 오베르슈타인만이(...) 이걸 계기로 양 웬리를 제거하자~ 라며 부르짖었지만 다른 두 원수와 장군들은 전혀 따르지 않았다. 되려 메크링거는 "동맹이 양 원수를 해치려 했는데 그동안 동맹을 위하여 열심인 사람을 배신했으니 이걸 기회로 이 사람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여도 되지 않나?" 라는 말까지 했을 때 오베르슈타인만 빼고 다들 그 말도 맞다고 할 정도였다. 결국 라인하르트도 양 웬리의 정당방어가 맞다면서 오베르슈타인의 양 처단 검토를 거부한다. 사건의 자세한 전말은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항목을 참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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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끝이다, 무슨 면목으로 카이저를 뵐 수 있겠나.. 이제는... 이제는...!" -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중, 자신이 양 웬리에게 당했고 조안 레베로에게 팔아넘겨졌음을 알고 절망하며 자살직전 남긴 말.

4. 기타

결말이 이렇게 영 좋지 않았지만, 라인하르트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했고 점령지의 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엄격하면서도 공정해서 부하들에게 존경받는 장수였다. 원작에선 그가 죽고나서 장례가 끝나자 그의 휘하이던 어느 소장이 미터마이어에게 와서 존경하는 렌넨캄프 장군의 원수를 갚고 싶다고 간곡하게 애원할 정도로 부하들에게 존경받았다(애니에선 그릴파르처와 크나프슈타인이 말하는 것으로 달라졌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지 자신을 납치하려 난입해온 완전무장한 로젠리터 대원 두명을 권총으로 사살하는 흠좀무한 업적을 선보였다.[3]

이렇게 인격과 능력 모두 흠을 잡기 힘든 인물이었지만, 모든 것을 군인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양 웬리라는 인물에 집착한 것이 그의 실패 원인[4]이라 할 수 있겠다.

미터마이어는 능력치는 좋으나 그는 소장이나 중장 정도에 그쳐야 하는 인물로 평가했다. 상급대장이나 원수급이라면 부하 아닌 이들에게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다는 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짚었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에 미터마이어는 "렌넨캄프는 부하에게 관대했는데...."라고 말하자마자 로이엔탈이 "양 웬리는 그의 부하가 아니잖아?" 라고 확답한 걸 봐도.

덤으로 부관이었던 알프레트 그릴파르처브루노 폰 크나프슈타인은 차세대 제국 쌍벽으로 기대받았는데...결국 망했어요

여담이지만 외모와는 달리 에르네스트 메크링거, 파울 폰 오벨슈타인 등보다 젊다. 참고로 라인하르트 군 내에서 최연장자는 울리히 케슬러(R.C. 452, U.C. 761). 이티카판과 을지서적판에선 우주력 799년에 36살(서울문화사판에선 37살로 나왔는데 여긴 나이를 한살씩 올렸으니)이지만 수염 때문에 나이가 더 들어서 보이고 더 동안인 양 웬리가 20살은 어려보인다고 했는데, 이거 설정대로라면 R.C. U.C. 763년생이다. 과연 수염 때문에 케슬러보다도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그런데 이러면 메크링거랑 동갑인데... 외전인 황금날개에서 29살 때 대령이었는데 수염 덕분에 마흔은 되어보인다고 나온다. 노안 애니판 디자인 보면 마흔이 아니라 못해도 50대 중반은 되어보이는데?

5. 기타 미디어

5.1. 은하영웅전설 4

통솔 85 운영 45 정보 52 기동 62 공격 74 방어 84 육전 72 공전 85

조금씩 빠지는 능력치가 있긴 하지만 통솔력이 좋기 때문에 참모만 잘 배정해주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낸다. 다만 정치공작 수치 한도가 8000이니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5.2. 반다이남코판

특기는 '난전'. 효과는 13그리드 이내의 적 함대의 방어력을 60초간 2 하락. 메르카츠의 부관인 베른하르트 슈나이더와 특기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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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라인하르트가 처음 렌넨캄프에게 인사경례를 할때 자네가 있던 이전 부서에 내 친구가 있어 들었는데 "자네를 가리켜 걸어다니는 골칫덩어리"라고 하더군? 이러자 라인하르트는 반박하며 "아닙니다. 제가 듣기론 뛰어다니는 골칫덩어리라 듣었습니다."라는 말을 했다. 보통 이러면 건방지다 뭐다하겠지만 렌넨캄프는 표정 하나 달라지지 않고 그런가? 넘어갔었다.
  • [2] 원작에서는 렌넨캄프 빼고 상관 가운데 등용한 사람이 아예 없다. 애니에서는 마테오 중령이 추가되었지만 이 사람은 그만 나중에 전사하고 만다.
  • [3] 제국 장갑척탄병 수십명이 달려들어도 로젠리터 대원 사살하기가 그렇게 어렵다는것을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거다.
  • [4] 군인의 기준으로 모든 걸 판단하는 그를 군국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라고 작가 설명으로도 은근히 깠다. 더불어 율리안의 "이 아저씨 어때여?"란 질문에, 메르카츠 왈 "군대 안에선 괜찮은데, 군대 밖에서는 영 아님."이라고 답한 적이 있다. 역시 사람 볼 줄 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