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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거스 D. 에이스

last modified: 2019-01-23 11:28:28 Contributors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피콜로후루카와 토시오, 소년기 때는 사카구치 다이스케 / KBS판은 서문석[1], 투니버스판은 김장.[2], 대원 재더빙판은 이동훈[3] / 트래비스 윌링햄[4].

Contents

1. 개요
1.1.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
2. 작중 행보
2.1. 알라바스타 왕국
2.2. 표지 연재의 행보
2.3. 검은 수염과의 전투~처형 임박
2.4. 과거
2.4.1. 어린 시절
2.4.2. 스페이드 해적단과 흰 수염 해적단 입단
2.5. 정상결전에서의 행보
2.6. 이후
3. 평가
3.1. 강함에 관한 논란
3.2. 민폐?
4. 능력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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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0세
생일: 1월 1일[5]
키: 185cm
혈액형: O형
현상금: 5억 5천만 베리[6]

이글이글 열매를 먹은 화염 인간이며, 별명은 불주먹이다. 알라바스타편 첫 등장으로 루피의 형임을 알리며 독자들에게 간지나는 인상을 남겼다. 특수 능력 이외의 격투 능력도 수준급인데, 루피 말에 따르면 그가 마을을 떠날 즈음에는 열매를 안 먹은 상태였는 데도 한 번도 못 이겼다고 한다.[7] 더불어 에이스가 루피를 구해준 적은 많아도 그 반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던 모양이다.

액세서리를 많이 착용하는데, 왼팔에는 자기 이름인 'A 'S(X가 쳐져있다)' CE'가 새겨져 있다. 이 문신이 뜻하는 건 과거편에서 후술.[8]

루피 형인데도, D 외에는 동일한 이름이 없어서 미들 네임인 D가 성이라는 이야기도 돌았다. 할아버지 몽키 D. 가프 중장과 대화할 때 에이스가 친아버지인 골드 로저를 증오해서, 어머니 성인 포트거스를 쓴다고 드러났다. 그래서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진짜 아버지처럼 생각했다.

흰 수염 해적단으로 이적한 뒤, 동료를 죽이고 도망친 검은 수염이 있던 부대의 대장으로서 배신자 검은 수염을 추적하다가[9]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동생과 재회한다.

동생에게 마음 쓰는 좋은 형이다. "못난 동생을 둬서 형은 늘 걱정이다."라며 루피의 동료들에게 "너희들도 이 녀석 때문에 여러모로 고생이겠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해."라는 둥 동생의 뒤를 잘 봐달라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본 루피의 동료들은 이런 상식적인 인간이 루피의 형이라는 데에 매우 놀라워했다.아니 상식적이진 않아 [10]

동생인 루피와는 달리 손재주가 좋은 듯. 그 거대한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꼭 맞는 삿갓을 손수 만들어 선물해줬다.[11]

원피스 0화 시점인 20년 전엔 갓난아기 시절부터 산적이자 보모이자 웬수인 컬리 다단을 기어서 앞지르며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혈기왕성했던듯.

1.1.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

흰 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이다. 본래 '스페이드 해적단'라고 하는 해적단을 이끌고 있었으나, 흰 수염에게 쌔빠지게 개기다 감화된 이후 부하들까지 전원 흰 수염 해적단에 편입됐다. 에이스가 맡은 2번대는 줄곧 결번이었으나, 에이스가 실력을 입증하고, 모두에게 인정 받음으로써 공석을 채우게 되었다.
여담으로 국내 방송시 2번대 대장을 2인자 내지 부선장이라는 식으로 번역을 해버려 초딩들 사이에서 더빙vs원작이라는 무의미한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2. 작중 행보

2.1. 알라바스타 왕국

드럼섬에서 무전취식하고 도망가기 전, 루피에게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란 말을 전해달라고 마을 주민에게 부탁했으나, 와포루 사건 때문에 소란스러워 결국 전달되지 못했다.

알라바스타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스모커가 들어와 정체가 발각되고, 싸움이 벌어질 듯했으나 마침 식당을 보고 흥분해서 날라온 루피에게 등을 얻어맞고선 자신에게 날라온 스모커 때문에 식당 뒷편으로 처박힌다.[12] 잠깐 근데 너 자연계... 범인이 루피인 걸 알고 반가워했으나 스모커에게 머리가 처박혀 제대로 인사를 못했고, 뒤늦게 일어서서 루피를 쫓는다. 이때 결과적으로 무전취식해버렸다.

스모커에게 잡히기 일보 직전이었던 루피를 구해주며 루피를 먼저 보낸 뒤 불의 장벽을 만들어 해병들의 추격을 막는다. 그 뒤 루피와 다시 만나 흰 수염 해적단에게 들어오지 않겠냐는 제의를 하지만, 예상대로 거부당하고 루피에게 비브르 카드를 넘겨준 뒤 루피의 동료들에게 루피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떠났다. 직후 바로크 워크스함선 5대를 격파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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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선 바로 헤어지지 않고 유바로 가는 데까지 일시적으로 같이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영문인지 버기의 연회 자리에 먹자끼어들어 순식간에 동화되선 왁자지껄 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표지 연재의 행보

검은 수염의 행방을 쫓던 중 한 마을에서 무전취식 후 튀고, Dr. 검은 수염을 티치로 착각해 패버렸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 멍석말이 당해 강에 버려지는 수난을 겪는다. 그 마을 사람들은 전부 패기를 익혔단 말인가!아니면 사랑을 담았던지

그렇게 떠내려가던 도중 젖소를 키우며 우유를 파는 소녀 '모다'에 의해 구출된다. 모다가 부탁한 편지를 전하기 위해 해군 기지에까지 숨어드는데, 꽤나 유명인일 텐데 낯짝 두껍게잘도 해병 행세하면서 밥을 먹다가 흰 수염의 욕을 한 해병을 패버리고 쫓기게 된다.
이 장면을 단순히 개그로 치부할 게 아닌 게, 알라바스타에서 첫 등장한 이후 차분하고 상식적인 캐릭터로 여겨지던 에이스가 흰 수염 욕만 들으면 앞뒤 안 보고 빡돈다는 걸 처음 보여준 장면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표지연재를 보지 않은 독자 중 몇몇은 후일 정상결전에서 에이스가 보여준 행동에 의문을 품기도 했다.

쫓기던 와중 장교로 변장해 회의까지 참가하던 중,[13] 해군 극비 정보선에 불이 나 사람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뛰어들어 정보 자료와 병사를 구해주고적이란 자각이 없다 정체가 들통나 눈썹 휘날리게 도망치는 훈훈하면서도 개그스런 모습을 보인다. 이 때 G2 지부 중장 코밀의 머리 위에 올라타 충실하게 편지를 전해주고는 다시 튄다. 그래도 헛고생은 아니라서, 에이스는 티치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잡았고, 모다도 해군식당에서 일하는 부모님과 다시 재회하게 됐다. 거기에 해군에서도 모다 덕에 회의마다 마시던 쓰디 쓴 커피에 우유를 넣어서 밀크 커피로 바꾸게 되어 어찌저찌 윈윈하게 되었다(?).

2.3. 검은 수염과의 전투~처형 임박

위 표지 연재의 추적을 토대로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를 찾아내지만 어둠어둠 열매에 대한 상성 문제로 패한다. [14]

티치가 자신의 밑으로 들어와 함께 권력을 거머쥐자며 투항을 권하는데 이때 에이스는 티치에게 "힘에 굴복하면 사나이로 태어난 의미가 없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난 흰 수염을 왕으로 만든다."라고 자신의 신념을 못박는다.

패배 후 티치가 칠무해가 되기 위해 그를 해군에게 넘겨 임펠 다운에 투옥된다. 얼마 뒤 사형이 결정되고, 이 일로 인해 에이스를 구하려는 흰 수염 측과 해군본부/칠무해 측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에이스의 사형 선고 소식을 들은 루피는 형을 구하기 위해 보아 행콕의 도움을 받아 임펠 다운에 침입한다. 행콕에게서 그 소식을 전해들은 에이스는 "오지 마라, 루피."라며 중얼거린다. 루피가 5.5층에서 죽음 문턱까지 가는 동안 사형 시간이 임박하고, "우리는 후회없는 삶을 살자. 누구보다 자유롭게."라며 다짐했던 루피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처형장으로 호송된다. 애니판에서는 루피가 왔다는 보고를 듣고 결박된 상황에서 간수들을 공격 후 도주를 시도했으나, 결국 마젤란에게 제압당한다.

그 후 처형장에서 해군에 의해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는데...

2.4. 과거

사실 그는 해적왕 골 D. 로저의 친자식이었다. 즉 본명은 골 D. 에이스.

모친의 이름은 포트거스 D. 루즈이며, 해군의 발표에 의하면 그녀는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인 것을 숨기기 위해 20개월 이상 임신 상태를 유지하여 출산 직후 사망했다.

로저가 자기 라이벌 가프에게 아들에게는 죄가 없으니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로 아들을 떠넘겨서 하는 수 없이 가프가 그 아들을 맡아 기르게 된 것. 한국어 더빙 원피스 애니에서는 루피의 [15] 이라는 나레이션이 나온 적이 있어서 국내 더빙판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었다.

해적왕의 아들이라는 점이 밝혀진 후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모했다. 이런 출신성분과 주변의 로저에 대한 증오를 피부로 느끼며 자라왔기 때문에 분노와 반발심과 더불어 "나는 태어나도 괜찮았던 걸까?"라는 의문을 줄곧 품고 있었다.
이때문인지 변변치 못한 아버지의 혈통을 거부한다며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처형 전에도 "내 아버지는 흰 수염이다, 그 외엔 없다."며 로저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확고히 했다.

사족으로 에이스의 혈통이 밝혀지기 전에는 친아버지를 아버지 취급하지 않는다는 대사를 보고 에이스가 몽키 D. 드래곤을 증오하고 있다고 생각한 독자가 많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당연히 루피와 에이스는 친형제이며 고로 아버지도 드래곤일 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 하지만 혈통이 밝혀진 지금 에이스는 드래곤과 별 상관이 없게 됐다.

루피도 이 사실을 아주 옛날 옛적에 알고 있었으나 에이스가 비밀로 하라고 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또한 예전에는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장으로서 칠무해 가입을 권유받았을 정도로 명성을 떨쳤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2.4.1. 어린 시절

어린 시절 가프가 그를 컬리 다단에게 맡겨서 그녀의 손에 길러졌다...만, 에이스에게 자의식이 생긴 후로 상황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단은 에이스를 언제든 정부에게 발각될 수 있는 시한폭탄 내지 위험한 짐짝 정도로 취급했고 에이스도 이런 다단을 싫어해서 어렸을 때부터 자급자족하며 자랐다. 심지어 사냥해 온 식량으로 다단과 산적 일당 끼니에 이바지하기도. 여러모로 서로 물고 뜯는 애증의 관계였던듯.

로저의 혈통과 그의 평판에 자주 노출된 탓에 어린 시절 성격이 상당히 망가져있었다. 루피를 처음 보자마자 뺨에 침을 뱉기도 한다. 루피가 이 사실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친구하자며 다가갔는데도[16] 에이스는 나무를 베어 굴리거나 건너오던 다리의 줄을 끊어버리는 등 루피를 떼어내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케도 살아남은 루피는 계속 따라다녔고 에이스는 그를 꾸준히 무시하며 3개월이나 피해다녔다. 그러다가 한 해적단에서 훔친 돈을 사보와 함께 해적선을 만들 자금에 보태려다, 이 자금을 묻어둔 장소를 루피에게 들키게 된다. 그리고 입막음을 하기 위해 루피를 죽이려 하나 에이스와 사보 둘 다 사람 죽이는 법을 몰라서 서로 떠민다(...) 이게 10살짜리 애들이 나누는 대화란 말인가 그러나 에이스가 훔친 돈은 블루잼 해적단의 돈이었고, 그 일원인 포르쉐미가 루피를 발견하는데 이때 루피가 '도와줘, 에이스~!' 라고 소리친 바람에 에이스와 친분 있는 사이임을 눈치채고 루피를 잡아가버렸다.

루피가 끌려간 후 한참 시간이 지나도 해적들이 보물이 있는 곳으로 오지 않자 루피가 끝까지 비밀을 지켜줬다는 것을 알게 되고 놀란다. 결국 사보와 함께 해적단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가 루피를 구한다. 사보는 도망치자고 하지만 블루잼 간부 포르쉐미와 대적하며 무모한 본성을 드러낸다. 결과적으로 아직 꼬맹이였는데도 블루잼 해적단 간부를 작살내버렸다(…).

루피가 자신과 친해지고 싶다는 걸 알게 되자 에이스는 자신을 여태껏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해악만 끼치는 로저의 핏줄로 여겼던 다른 사람들과 루피는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된다.[17] 루피에게 마음을 열었는지 함께하며 돌봐주기로 하고 곧 사보, 루피와 삼인조를 결성해 악동 패거리로 고아 왕국까지 나름 유명세를 떨친다. 가혹한 환경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셋은 얼마 안돼 의형제를 맺기까지 이른다.[18] 나중에 어디에 얼마나 떨어져있든 형제라는 끈으로 이어진다는 맹세로.

얼마 후 셋은 다단으로부터 독립한다. 제대로 된 독립이라기보단 비밀기지 지어놓고 거기서 먹고자는 애들 가출 수준이긴 하지만. 문제는 이놈들이 서바이벌의 달인이다 보니 어떻게 생활이 된다. 자신들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패거리 이름을 ASL이라고 지었다. A가 먼저인건 당시 에이스의 승률이 가장 높아서인가 오야는 나다

그러나 귀족이었던 사보의 아버지의 사주를 받은 블루잼 해적단에 의해 사보와 헤어지게 된다. [19] 이렇게 블루잼 해적단과 엮여 루피와 함께 블루잼 해적단의 짐을 운반하게 되는데, 그것이 그레이 터미널을 불태울 계획의 일부임을 알게 되자 곧바로 저항한다. 이때 블루잼은 에이스에게 숨겨놓은 보물의 위치를 말하라고 하고, 에이스가 거절하자 둘을 묶어놓고 불타는 그레이 터미널로부터 도주한다. 엉겁결에 로프를 풀고 루피와 함께 그레이 터미널을 탈출하려던 중 국왕에게 속은 걸 알고 자포자기한 블루잼에게 걸려 발이 묶이게 된다. 이때 루피를 패대기친 블루잼 일원에게 꼭지 돌아서 패왕색 패기를 발동[20], 선장 블루잼만 빼고 전원 넉다운 시켜버린다.
블루잼 선장에게 살해당하기 일보직전에 다단 일행이 구하러 와서 도주할 기회를 만들어주지만, 에이스는 한번 맞붙은 적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는다며 위기의 순간에서조차 완고하고 무모한 성격을 드러낸다. 다단 역시 호통치면서도 정때문에 불바다 속에 에이스와 함께 남아 블루잼과 싸운다.

결국 어찌어찌 탈출은 성공해서 부상당한 다단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때 다단이 왜 도망치지 않았냐고 묻자 에이스는 '내 뒤에 루피가 있었어'라고 대답한다. 다단이 회상한 가프와의 대화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동료를 남기고 등을 돌리지 않는 성격이 아버지 로저와 판박이란 것이 드러난다. [21]

이후 사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데, 사보를 되찾으러 가지 않았던 걸 자책하고는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복수하려고 닥돌하려던 걸 다단이 막아선다. [22] 루피가 사보의 사망소식에 밤새 통곡하는 걸 에이스는 남자가 볼썽사납다며 성질부리지만 다음날 사보가 자신에게 남긴 편지를 읽고 홀로 오열한다.

에이스의 문신의 S의 의미는 사보의 해적기가 S에 X가 그려진 모양이므로(사보가 편지에 문양을 그려서 보냈다) 죽은 형제를 기린다는 뜻이다. 사보가 살아있는 미래를 전제로 한 표지일러스트에 에이스의 문신에는 A(S)CE가 아닌 ACE라고 새겨져 있다. 이는 원피스 캐릭터북 그린에서도 찾을 수 있는 내용이다. [23]


2.4.2. 스페이드 해적단[24]과 흰 수염 해적단 입단

자유로운 삶과 최고의 명성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을 갖고 출항하기로 한 17세가 되던 날 다단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동료들을 모아 '스페이드 해적단'을 결성, 칠무해 제의를 받는 슈퍼 루키가 된다.[25] 물론 제의는 걷어차버렸다.

이후 동생의 은인인 샹크스와 만나고[26], 18살이 되자 더 큰 명성을 위해 흰 수염에게 도전한다. 하지만 그 길을 막아선 징베와 5일 동안 쉴틈 없이 싸워 무승부를 기록한 끝에[27] 흰 수염을 만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말그대로 쳐발린다. 동료들은 보내달라고 하면서 에이스는 끝까지 남아 덤비는데, 그런 패기가 마음에 든건지 흰 수염은 그를 떡실신시킨 후 본선에 (동료들과 함께) 태운다.
흰 수염의 배 위에서 100번도 넘게 그를 죽이기 위해 덤벼들지만 전부 관광당한다. 그 와중에 숫자 세면서 구경하시는 선원들의 패기 덤비고 개기고 쳐맞고 반복하다가 서서히 세상에서 미움받는 선원들을 아들처럼 감싸안는 흰 수염의 넓은 배포에 감복하여 결국 흰 수염 해적단원이 된다.

여담으로 에이스가 흰 수염의 아들 제의를 거절했다가 흰 수염의 배에 끌려간 이후 동료들이 그를 되찾기 위해 흰 수염 해적단에게 덤볐다고 하는 걸 보면[28] 선장일 당시 동료들 사이에서 인망도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

이후 흰 수염 휘하에서 승승장구하며 공석이던 2번대 대장의 자리를 꿰차고, 동료들과도 마음을 터놓고 얼마 안돼 흰 수염을 진심으로 아버지로 여기게 된다.그리고 로저는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의 혈통을 흰 수염에게 밝히는데, '출신이 어찌되었건 사람은 모두 바다의 자식이다'라며,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이었던 자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전혀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흰 수염의 대범함에 또 한번 감복한다. 전후 사정을 보아, 이후 에이스는 아버지에 대한 심각한 콤플렉스를 가졌던 과거와 맞물려 흰 수염에게 남다른 수준의 깊은 충성과 존경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후 자기 휘하에 있던 티치가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나자 그를 추적하는데, 에이스가 검은 수염을 쫓은 것은 오랜 세월 신세진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한 자식을 용서할 수 없다.는 그의 독단에서 비롯된 것이 밝혀졌다. 흰 수염과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쫓은 것. 단, 흰 수염은 에이스가 멋대로 떠난 이후 샹크스나 해군 앞에서"내가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대인배의 성품을 보였다.

2.5. 정상결전에서의 행보

처형을 앞둔 순간,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나타난다. 흰 수염은 휘하 16 부대와 산하의 47개 해적단을 이끌고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해군본부와 전쟁을 시작한다.

에이스는 어째서 멋대로 뛰쳐나간 자신을 버리지 않았냐고 외치지만, 흰 수염은 세계의 시선이 몰린 장소에서 에이스의 독단을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만들고, 마르코마저 그 말을 굳힌다. 결국 전쟁이 시작되고, 자신의 눈 앞에서 친구인 리틀 오즈 쥬니어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루피까지 임펠 다운의 탈옥수들을 이끌고선 자신을 구하려 나타나자 이건 자신의 잘못이고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까 도움 따위 필요없다고 외친다. 그러나 루피는 해적의 도리따위 알 바 아니다, 나는 에이스의 동생라고 일갈하고, 처절히 싸우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에이스는 자신을 참할 칼도, 도움의 손길도 받아들일 결의를 한다.

해군들이 처형 시간을 앞당겨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집행관 2명이 크로커다일의 공격을 받아 떨어져버리고, 그 후 흰 수염 해적단이 광장에 난입하여 일단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 후 마르코에게 구출될 뻔하나, 전선에 가세한 가프 때문에 무산된다. 바로 눈 앞에서 동료들이 쓰러져 가는 모습과,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리며 싸우는 동료들을 보며 순간 의연함을 잃고 이제 와서 목숨이 아깝다고, 기뻐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쟁이 진행되던 중 흰 수염이 발작을 일으키고, 원조하러 뛰어든 마르코, 조즈가 차례차례 무너지며 전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결국 다시금 준비된 집행인에 의해 처형될 뻔 하지만 패왕색의 패기를 내뿜은 루피 덕에 목숨을 건지고, 이나즈마가 만든 다리에서 가프마저 후려치고 온 루피가 Mr.3가 만든 열쇠로 수갑을 풀어 드디어 해방된다! 해방된 직후 루피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아오키지의 공격을 막아낸다. 모든 선원을 무사히 도주시키기 위해 홀로 남아 마린 포드를 가라앉힐 결의를 한 흰 수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도주한다. 자신이 아버지여서 행복했냐는 흰 수염에 질문에 큰절과 함께 "물론!!"이라고 대답하는 에이스와 만족하며 웃는 흰 수염의 모습은 감동적인 장면.

하지만 뒤를 쫓던 아카이누의 말에 분노,[29] 이글이글 열매가 마그마그 열매에게 상하관계 중 아래에 놓여 있는, 하위호환 격의 능력임이 드러나며 대미지를 입는다. 그 틈을 타 아카이누가 루피에게 마그마 주먹을 날리자 루피를 구하려다 아카이누의 주먹에 복부를 관통당한다.


결국 엠폴리오 이반코프마저 구할 수 없는 상처를 입고선, 루피에게 후회는 없다며, 아버지동료, 동생에게 "사랑해줘서 고마워"란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과거의 인물이 아닌 이상 잘 죽지 않는 원피스의 특징상 작중 진행 시점에서 주요 등장인물이 죽는 첫 번째 경우였고, 풀려난 직후 죽었던지라 독자들의 충격은 배가 되었다. 심지어는 당시 에이스는 사망 플래그도 딱히 뜨지 않았던 상황이었고, 오히려 사망 플래그를 세웠던 건 흰 수염이었다. 어딜 봐도 흰 수염이 희생하고 에이스는 살 것 같은 상황이었는데 그야말로 제대로 독자들의 뒤통수를 친 전개였다. 당시 스포일러와 그림 전문이 화요일에 전부 뜨는 빛의 속도와 함께 수많은 독자들이 "이건 낚시야! 제발 낚시, 차라리 휴재라고 해줘!"라고 외쳤다.

여담으로 마지막 말을 남기고 우는 얼굴에서 웃는 얼굴이 되는 장면은 평소 쓰고 다닌 모자의 장식과 묘하게 일치한다. 그러나 61권 SBS에 의하면 의도하고 그린 건 아니고 그냥 우연이라고 한다. 오다샘이 생각한 에이스가 죽는 순간의 심정 변화[30]를 그린 것이라고.

샹크스는 아카이누에게 덤빈 그의 마지막 행동에 대해 로저 선장 같았다고 평가했다.

2.6. 이후

원래대로라면 에이스의 시신은 참수당해 효수될 예정이었으나, 샹크스의 난입으로 시신은 다행히 험한 꼴을 면하고 수습이 되어 흰 수염과 함께 신세계의 한 섬에 온전히 묻힌다.

신세계 편에서 각 조연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여주는 표지연재 '세계의 갑판에서' 마지막 668화에서 에이스와 흰 수염의 무덤이 비춰졌다. 다행히 아무런 흠도 없고, 2년 만에 밀짚모자 해적단이 다시 출항을 시작했다는 기사가 실린 신문과 술 한 병이 놓여져 있었다. 다만 술이 에이스 무덤에만 놓인 것 때문에 흰 수염 해적단이나 샹크스가 놓고 간 게 아니라 몽키 D. 가프가 놓고 간 게 아니냐는 등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사보가 놓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다가 이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새로 열린 이글이글 열매를 가지고 루피를 낚을 용도로 사용하면서 고인드립을 당하나 했는데...
다행히 사보가 이글이글 열매를 꿀꺽하면서 에이스의 의지를 잇게 되었다.

3. 평가

해적왕의 아들로서 그 위험도가 아주 높게 평가됐던만큼 해군이 가장 우선 순위로 노리는 대상이었는데, 그럼에도 본인은 이를 자각하지 못한 것인지 알고도 그런 것인지 주변의 만류를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했다.

이런 경솔함으로 인해 결국 마샬 D. 티치에게 패배 후 해군에 붙잡히게 됐고, 겨우 풀려난 다음에도 아카이누의 말에 눈 돌아가 도주의 기회를 내팽개치고 죽어버렸다. 흰 수염과 동료들, 그 산하 해적단, 루피와 그와 합류한 임펠다운 동료들의 노고를 헛수고로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애니메이션에선 자세히 묘사되는데, 흰 수염이 죽은 후에도 추격해오는 해군들로부터 흰 수염 해적단원들이 서로 막아주다가 몰린 끝에 도주를 포기하고 싸우고 마는 모습이 나온다. 흰 수염이 목숨을 버렸음에도 에이스 사망 후 제대로 된 도주로가 생기지 않아 추가적으로 동료들이 죽어나간 셈.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해적단의 목적은 명백히 해군을 쳐부수는 게 아니라 에이스를 구출해내는 것이었다. 즉, 승리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감정적 동요로 인해 순식간에 완패해버리고 만 것이다. 해적단은 최대한 마르코가 수습해내긴 했지만, 2년 후 시점에선 티치에게 흰 수염 해적단의 영역 대다수가 공격 받아서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사망 후 평가가 갈리는 인물로 아래에서 자세히 서술한다.

3.1. 강함에 관한 논란

알라바스타 왕국 편 당시까지 정말 답 없는 상대로 보였던 스모커를 여유롭게 막아서며 추격을 막아버려 그 강함을 크게 과시했다. 더군다나 루피는 능력자가 아니었던 에이스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단 말을 했고, 이후 티치와의 전투에서 패배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줘 큰 논란이 없었다. 흰 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황 샹크스의 눈에 상처를 낸 게 티치였던 덕에, 당시 웬만한 팬들은 "질 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상결전에서 에이스가 죽고 난 이후 팬덤에서 에이스의 전적을 살펴보다 이곳 저곳에서 논란이 일었다.

단호하게 말해 에이스가 진짜 강자를 상대로 이긴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론 대진운이 허벌나게 나빠서 공식전 상대가 흰 수염, 검은 수염, 아카이누 같은 작중 최강 클래스뿐이었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는 다분하다. 다만 징베와의 무승부는 육상전이었고, 징베는 자기는 육지에서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저 대사를 어느 정도 겸손이라 생각해도 징베에게 유리할 만한 점은 없었다는 말.

스모커한테 "나는 불이다. 너와 나는 승부가 나지 않아."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에이스가 무장색을 쓰지 못한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이때는 그냥 열매 상성만 이야기한 것이라고 보는 게 무난하다. 후에 바나로 섬에서 검은 수염과 대결할 때 티치가 직접 본인이 자연계라고 밝혔음에도 어둠어둠 열매의 능력무효화를 보기 전까지 별거 아니라는 태도를 보인 것을 보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 [31]

대전을 하나하나 평가해보면 흰 수염은 워낙 격이 달라서 어쩔 수 없었고, 징베와의 싸움에서도 이미 어인중에서는 절대자에 가까운 징베가 육지에서 싸웠다지만[32]'죽을 뻔 했다'고 언급하는 등 큰 인상을 남겼으며, 검은 수염과의 일전에선 열매간의 상성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선방했다. 스모커와의 경우는 본인이 딱히 승부를 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아오키지와는 제대로 된 상성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긴 했다. [33] 이 논란의 시발점인 아카이누와의 경우는 어찌 됐건 상하관계 중 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하며, 한 차례 격돌 이후 무방비 상태의 루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기 때문에 죽었던 만큼 만일 생존했다면 이후 아카이누에게 대미지를 줄 방법이 있나 어떤가는 알 수 없다.

거기다 줄곧 공석이던 흰 수염 해적단의 2번대 대장으로 모두의 인정을 얻어 발탁된 것을 보면 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위대한 항로에 진입한지 얼마 안 돼 칠무해 제의를 받은 걸 봐도 알 수 있다. 일단 정부에 대한 위험도도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현상금이 5억 5천만인 시점에서 그 강함이 작중에서 나오지만 않았을 뿐이다.[34][35] 다만, 현상금만으로 에이스의 강함을 온전히 평가하는 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것이 에이스의 경우 언급한 대로 강함과 더불어 한정판 게임 프리미엄 붙듯이해적왕의 핏줄이라는 정부에 대한 위험도 차원에서 현상금이 비슷한 수준의 타 해적들보다 이례적으로 더 높게 책정됐을 가능성이 있다.

에이스가 죽은 이후 연재되는 펑크 하자드 편에서 불을 베어버리는 검사불에 완벽한 천적 능력자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이미 죽은 에이스로선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킨에몬이야 본인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니 그렇다쳐도, 시저의 경우 열매 상성이 번개와 고무보다 더한 최악의 극상성인데다, 불이 통하지 않는 이상 달리 특별한 원거리 공격 기술이 없는 에이스는 무공세계 범위 밖에서 공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승산이 희박하다는 것. 그러나 검은 수염 해적단의의 반 오거가 평했듯 에이스가 열매 능력에만 의존하는 파이터도 아니었고, 원피스 세계에서의 전투는 근·원거리로 구분되는 양상이 아니며, 능력을 직접적 공격 외에도 다양한 수단으로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더군다나 신세계에서 활동했던 에이스에게 열매 능력이 통하지 않을 경우의 경험이 없었을 확률은 희박하다. 일단 개기고 보는 그놈의 성깔때문에 대진운이 나빴다고 봐야 한다.

결과적으로 봤을때 에이스는 여러 설정에 의하면 굉장히 강한 인물인 건 확실하지만, 작중에서 에이스의 강함에 대한 연출이 확연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이와 더불에 위에 언급한 처참한 대진운과 맞물려 독자 입장에선 더더욱 강함을 실감하기 힘든 건 사실. 이미 사망한 후라 과거 회상에 계속 나와주지 않는 이상 실적을 만회하는 것도 불가능하니 아무래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점점 에이스의 강함이 의심되는 상황과 설정이 나올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독자 체감에 의한 것으로, 에이스는 설정에 비해 강함을 피력하지 못한 캐릭터라고 보는 게 맞다.

3.2. 민폐?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에이스의 행동을 냉정하게 바라보면 상당히 민폐 맞다. 일단 삿치 사망 당시 흰 수염과 동료들이 이번 경우는 예외라고 가지 말라고 뜯어말렸는데도 티치를 추격해서는 패배해서 정부에 넘겨져 미끼가 되고 말았다. 이는 도가 지나친 무모함과 경솔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물론 이 경우는 참작의 여지가 있는게, 4번대 대장이었던 삿치가 살해 당했으니 '동료 살해를 절대 금지한다.'라는 유일한 룰을 걸고 있는 흰 수염 해적단에서는 좌시할 수 없는 사건이였다. 에이스가 흰 수염의 제지를 받아들였다고 해도, 만약 티치가 좋답시고 저 일을 떠벌리고 다녔다가는 흰 수염이 지금까지 쌓아놓았던 명성에 크나큰 타격이 있을 것임은 자명하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명성 이전에 도리에 관한 문제였다. 또한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흰 수염도 동료를 살해한 놈을 용서할 수 없다고 누누이 말해왔을 뿐더러, 에이스를 저지하라는 샹크스의 말을 묵살하기까지 했다. 애초에 에이스를 막으려 들었다면 마르코던 조즈던 보내서라도 잡아왔으면 될 문제였다. 즉, 흰 수염도 에이스의 심정을 이해하고 놔둔 거라는 이야기.

흰 수염 해적단 자체가 다른 해적들과 달리 끈끈한 동료애로 연결된 가족 같은 해적단이라 애초에 에이스를 구하러 갈 것임은 정해진 일이었다. 고로 이로 인해 벌어진 정상결전까지는 어쩔 수 없었다고 치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진짜 문제는 동료들이 수 없이 죽어가며 겨우 구해놨더니 혼자 도발에 걸려서 결국 죽었다는 점이다.에이스보다도 오랫동안 흰 수염과 함께 해온 동료들도 흰 수염에 대한 모욕을 들으면 똑같이 화나는 건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그런 급박한 상황에선 참거나 무시하고 도주하는 게 당연한 것인데, 에이스는 그 상황에서도 참지 못하고 욱했다는 거다. 거기다 그 흰 수염이 스스로 도주할 기회를 포기하고 도망가라고 마지막 선장명령을 내린 상황이었다.[36] 정말로 흰 수염을 존경하고 따랐다면 그때만큼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잠시 억누르고 도망쳤어야 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흰 수염의 2번대 대장으로서 실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판단미스였다. 만일 이때 아카이누를 이겼다 해도, 에이스를 기다리는 동료들만 추격해오는 해군들에게 더 죽어나갈 뿐이었다. 이 장면에서 루피가 비브르 카드를 줍다가 에이스가 죽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초에 도발에 걸린 것 자체가 문제인 것. 에이스가 튀자 빡쳐서 뒤통수에다 욕하던 아카이누도 상대가 거기에 낚여 뒤돌아보자 황당한지 '?' 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쟁터에서 사람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는 모르기에 에이스를 무작정 탓할 수는 없지만 아카이누의 말에 흥분해서 덤벼든건 객관적으로 치명적인 돌방행동임에 분명하다. 상성이야 정황상 본인도 모른 듯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상대가 해군 대장이란 것만 봐도 섣불리 덤벼들면 안 됐다. 아카이누가 루피와 에이스는 각각 세계적인 대범죄자의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인만큼 절대로 놓칠수 없다고 언급한것을 보면 에이스가 멈춰서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어도 충분히 선공격을 날릴 수도 있었지만, 일단 에이스가 도발에 걸려들기 전까지는 아카이누는 딱히 이 둘을 추격하진 않았다.

이런 에이스의 성격은 작가의 연출로 볼 수도 있는데, 에이스는 어려서부터 주변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로 낙인찍혀 아버지 로저와 그 핏줄인 자신에 대한 수많은 악담과 저주를 들으며 자랐다. 사보와 루피를 만나기 전까진 아무도 에이스가 살아있길 바라지 않았고 이런 성장배경이 현재 에이스의 성격을 형성한 것. 가혹한 유년기로 인해 흰 수염에 대한 다소 비정상적인, 집착에 가까운 존경을 갖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동료를 모욕했다고 한 나라의 군대를 전멸시킨 로저의 면모를 그대로 빼다박았는데 자신을 아들로 거둬준 흰 수염의 모욕을 듣고 과연 저 성격에 저 성장배경에 참을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 물론 분노만 하고 참았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다르게 보면 로저의 평판은 일반인 사이에서 바닥을 치고 있고 그 로저의 핏줄로 태어나 무모한 성향까지 물려받았으니 태어났을 때부터 이런 최후를 맞이할 운명이었다고 할 수 있을지도.

그러나 샹크스가 로저와 함께 언급한 이러한 성격에 의해 물러서지 않았기에 루피는 검은 수염의 표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으니 아이러니하다.

4. 능력

자세한건 이글이글 열매 항목 참조.

5. 명대사

명심해, 루피! 나는 죽지 않아! 너 같은 약골 동생을 두고 죽을 수가 있겠냐!

알겠냐 루피! 우리는 절대로, 후회 없도록 사는거다! 언젠가 꼭 바다로 나가서 뜻대로 살자!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37]

높은 곳으로 올라와라, 루피!

힘에 굴복하면 사나이로 태어난 의미가 없지.

난 흰 수염을 왕으로 만든다.

흰 수염은 이 시대를 연 대해적이다! 나를 구해준 사람을 바보취급 하지 말라고!

이 시대의 이름이 '흰 수염'이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나중에 모두에게 전해줘... 아버지! 모두들! 그리고 루피... 오늘까지 방도없는 나를... 귀신의 피를 이어받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6. 기타

'포트거스'가 아닌 '포거스트 D. 에이스'로 아는 사람도 있다. '포거스트 D 에이스'로 포털사이트 검색해보면 알 수 있다. 의외로 위화감이 없다

독일어판에서는 '푸마 D. 에이스'로 개명당했다. 따라서 그 후에 나오는 포트거스 D 루즈는 '푸마 D 루즈'가 되어버렸다.(...)

2차 창작에서는 흰 수염 해적단 내에서도 유난히 사랑을 독차지 하는 막내 포지션으로 그려진다.[38] 그리고 가끔은 TS당해서 2중의 의미로 사랑을 독차지 한다.철컹철... 애초에 에이스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포트거스 D. 앤이 되기에, 동인 쪽에서 그걸 소재로 삼아 그려진 이미지들이 상당수 있다. 거기다 TS버전 코스프레나 커플링 팬아트까지 있다. 과거편이 나온 후론 ASL삼형제의 행동대장이나 츤데레 브라콤맏형 역할이 추가되었다. 평범하게 주로 엮이는 대상은 마르코나 루피, 이외에도 삿치, 샹크스, 사보, 스모커 등.
여담으로 실제 앤 여왕의 복수호라는 해적선이 있는데, 선장 이름이 에드워드 티치 그러니까 마샬 D. 티치의 모티브가 된 해적이다. 이로 봐서 실제로 원피스에 앤 여왕의 복수호가 등장하고, 티치가 뗏목을 버리고 복수호를 얻거나, 그것이 에이스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등에 그려진 문신이 한 번 바꼈다. 정확히는 에이스가 아니라 흰 수염 해적단의 문신 설정 자체가 바뀐 것인데 가운데의 흰수염의 해골은 동일하지만 해골 주위를 둘러싼 게 卍자에서 십자 해골(대각선 방향이 아니라 십자 방향)로. 하켄크로이츠와의 유사성 때문이라고 한다.

고전게임면에서는 대부분 해금이 제일 마지막으로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했기에 한때 나이 어렸던 게이머 사이에서는 강캐 취급을 많이 받았었다. 원피스 해적무쌍2 에서는 2년 뒤 오리지널 스토리로 살아있다는 설정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원피스 해적무쌍3 예고 이미지 중 사보의 에이스 무덤 앞 술잔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어 해적무쌍3의 참전 여부는 확실히 알수 없을듯 하다

트래져 배틀에서는 조로와 함께 팀으로 등장. 스토리에서는 기본 캐릭터이지만 타 모드에서는 숨겨진 캐릭터라는 독특한 위치. 이 게임에서 에이스는 불리한 특성이 하나 있는데 물가에 있을 경우 체력이 서서히 깍이면서 공격 자체를 할 수 없게된다.[39]

원피스 세계에서 죽은지 2년 (현실세계에선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12월에 실시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사보의 뒤를 이어 당당하게 6위(!)를 차지하였다. #

그 외에도 애니 관련 '죽지 않았으면 했던 캐릭터' 또는 '죽음이 인상적이었던 캐릭터' 부류의 투표가 열리면 거의 1위, 못해도 3위 안에는 랭킹된다.[40] 사망한지(!) 4년이나 지난 2014년에 열린 투표에서도 1위를 했고 댓글의 반응은 거의 "예상했다"라든가 "그럼 그렇지" 식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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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KBS 방영판, 투니버스 방영 TV판과 극장판에서 크로커다일을 맡았다.
  • [2] 녹음은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2012년 10월 기준으로 방영을 안 하고 있다. 거기다 2013년에도 새로운 시즌을 방영하지 못함 않음에 따라 많은 팬들이 녹음만 하고 묻히는 게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결국 2014년 9월 경 대원방송에서 스릴러 파크편을 방송이 결정됨에 따라 에이스를 맡은 김장의 연기도 듣지 못하게 되었다. 이쯤되면 블리치히라코 신지를 맡았던 강수진보다도 더한 흑역사 확정. 강수진은 대사한마디라도 해봤지 투니버스 XXX 해봐
  • [3] 원피스에서 대원판 목소리가 원판만은 못해도 KBS판 못지않게는 나온 몇 안 되는 캐릭터.
  • [4] 낮은 음성으로 연기해서 원판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어색할수도 있다.
  • [5] 작가와 생일이 같다.
  • [6] 도쿄 롯폰기 힐즈 모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 전시회인 '원피스 박물관'(ONE PIECE展)에서 드러났다. 작가도 공인한 설정. # 원피스 15주년 기념 설정집인 DIVE TO GRAND WORLD 5장에도 에이스 현상금이 5억 5천만 베리로 나온다.
  • [7] 당시 루피는 열매를 먹은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 고무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때였다. 그리고 에이스는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을 겪고 단련을 한 소년이라서, 당연히 비교 대상도 아니다. 근데 루피 몸은 고무니까, 무장색만 안 쓰면 타격을 안 받는다. 게다가 이 효과는 단련해서 얻는 것도 아니고 열매를 먹은 순간부터 생기는 효과다! 설마 세 살 연하 동생에게 날붙이까지 쓸 리는 없다. 사랑이 담겨있는게 당연하잖아
  • [8] 처음에는 에이스 스펠링을 몰라 발음만 보고 S로 문신했다가 X로 덮고 및에 C로 제대로 다시 그렸다는 말도 있었다.
  • [9] 단독으로 이동할 땐 불을 동력 삼아 움직이는 배, '스트라이커(ストライカー)'를 타고 다닌다.
  • [10] 사실 루피형제가 상식이 없는건 어린시절부터 산적 손에 컸고, 그나마도 좀 크자 독립한답시고 자기네들끼리 살아서 그런 것이다. 에이스가 루피와 비교해 최소한의 상식은 있는건 거대조직인 흰수염 해적단의 주요간부로 (그 정도 규모와 영향력이면 어느 정도 질서와 위계질서는 있을 것이다. 적어도 친구들끼리 모험하는 분위기인 밀집모자와는 비교가 안된다) 꽤 오래 생활했던 게 큰 듯하다. 또 루피 은인인 샹크스에게 고맙다고 말하려고, 마키노에게 인사하는 법까지 배웠다. 연습하는 과정에서 처음엔 고개를 숙였는데, 이상한 소리를 내뱉었다. 따지고 보면, 동생이 있어서 예의를 그나마 배웠다.
  • [11] 사실 만들다 2번이나 실패했는데, 그 이유가 에이스가 이글이글 열매 능력자라 만들다 태워먹어서 그렇다.
  • [12] 이 때 벽이 무너진 집 주인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 [13] 쓴 커피를 싫어하는 묘사가 나온다. 사실 그 커피가 장난아니게 썼다.
  • [14] 해당 전투 이전 샹크스가 흰 수염을 찾아가 티치의 위험성을 경고함으로 그 강함을 간접적으로 독자들에게 인식시켰다.
  • [15] 형을 한 형의 축약어라고 억지로 설정한다면...
  • [16] 샹크스의 영향이 크다.
  • [17] 이때 재차 확인하듯 '내가 없으면 곤란하다는 거네.'라고 말한다. '로저의 친자식? 그런 녀석이 있으면 곤란하지'라는 말에 대한 반발.
  • [18] 에이스가 '술잔을 나누면 형제가 될 수 있다'란 말을 듣고 다단의 술을 훔쳐서 잔을 나눈다
  • [19] 이후 루피는 사보를 걱정했지만 에이스는 사보라면 자기 앞가림 잘 할거라는 식으로 시크하게 반응했다.
  • [20] 원피스 블루딥에서 인증.
  • [21] 로저의 이런 점을 차마 싫어하지 못했던 터라 가프가 에이스를 거둔 것이라고도 덧붙인다.
  • [22] 에이스가 감정이 폭발한 상태라 아예 묶어놔버렸다.
  • [23] 그린에 수록된 원피스 동물극장에 사보의 성장버젼이 나온다. 사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눈크게 뜨고 찾는 걸 추천.
  • [24] 해적단 이름과 그의 이름을 합치면 스페이드 에이스다. 노린 것 같다.
  • [25] 칠무해의 평균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 짧은 시간에 얼마나 휘젓고 다녔는지 알 수 있다.
  • [26] 샹크스에게 루피의 목숨을 구해준 데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싶어 마키노에게서 존댓말과 고개 숙여 인사하는 법을 배웠었다.
  • [27] 일단 에이스는 이후 모습을 드러낸 흰 수염에게 날이 질 때까지 덤벼들 기력이 있었다. 다만 주위에서 무승부라 하는 걸 보면 묘사되지만 않았을 뿐, 징베도 움직일 수 있었을 것이다. 괴물놈들
  • [28] 물론 털렸지만 흰 수염 해적단은 한 명도 안 죽이고 배에 태웠다. 대인배.
  • [29] 원작에선 아카이누가 한 혼잣말에 분노해 덤벼들었다. 이 때 아카이누의 반응이 "?"인 걸 보면 명확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확실한 도발로 바뀌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도 에이스가 뒤돌아서자 '이 놈이 왜 이러나' 싶은 반응을 보였다.
  • [30] 뜨겁고, 아프고, 괴롭고, 미안하고, 죽고 싶지 않고, 하지만 자기 인생에 후회는 없다는 걸 루피에게 전하고자 한 게 저 미소. 우는 아기를 달랠 때 웃는 얼굴로 달래 듯 상대가 웃기를 바라니까 웃어보이는 미소. 남겨진 자들에 대한 에이스의 배려인 것이다.
  • [31] '이때는 패기의 설정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아 설정이 충돌했다'등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 [32] 근데 이게 절대 무시못할게 징베의 기술 중 물을 이용한 것도 상당히 많은데 이걸 하나도 못 쓰는거니까 사실상 큼직한 핸디캡 하나를 안고 싸운 꼴이다. 그리고 육지에서 활동이 자유롭다고 하나 바다에서 나고자란 어인과 육지에서 싸워 비겼다면 사실상 진거나 다름없다.
  • [33] 다만, 아오키지의 전적과 에이스의 전적을 비교하여 아오키지의 역량이 더 높다에 손을 들어주는것이 타당하긴 하다.
  • [34] 현상금은 4억부턴 쉽게 올라가지 않으며, 정부 3대 기관을 다 쑥대밭으로 만들고, 작중 현재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범죄자인 몽키 D. 드래곤의 아들임이 전 세계에 공표된 루피가 2년 간 생사불명이었다 해도 4억인 걸 보면, 처형 전까지 로저의 아들임이 공표된 적 없는 에이스가 바다에 나선 지 3년 만에 목에 이런 현상금이 걸렸는데 약할 수가 없다.
  • [35] 루피에게 상성 때문에 패배하긴 했으나, 작가도 "매우 귀찮은 녀석입니다."라고 발언한 갓 에넬이 바다로 내려올 경우 현상금은 최소 5억은 걸릴 거라 작가에게 인정 받았다.
  • [36] 평소에는 떠들고 노는 밀짚모자 해적단도 루피의 선장명령에는 따를 수밖에 없고, 이것이 해적단이란 집단의 철칙이다. 라쿠요 같은 대대장은 남으려 했지만, 동료들이 억지로 끌고 가기도 했다.
  • [37] 에이스가 어렸을 때 한 이 대사는 에이스가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문턱에서도 회상된다.
  • [38] 그쪽 평균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하다.
  • [39] 다른 악마의 열매 능력자일 경우 물가에 있을 땐 체력이 깍이긴 하지만 공격은 가능하다.
  • [40] 이 경우엔 흰수염 역시 10위권 내에 랭크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