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크라프트베르크

last modified: 2015-03-17 13:50:49 Contributors




사진은 전성기(1975~1987)의 라인업.[1] 왼쪽부터 플로리안 슈나이더, 랄프 휘터, 볼프강 플뤼어(Wolfgang Flür), 카를 바르토스(Karl Bartos).[2]


(왼쪽부터 랄프 휘터, 플로리안 슈나이더, 카를 바르토스, 볼프강 플뤼어)
# 공식 홈페이지. 공연 정보 등 쓸 만한 정보가 많다.

2014년 부터 공개한 60초짜리 TV CM.사실은 90년대에 만들었더라 카더라 믿으면 골룸이지만

Contents

1. 소개
2. 디스코그래피
2.1. Autobahn
2.2. Radio-Aktivität (Radio-Activity)
2.3. Trans Europa Express (Trans Europe Express)
2.4. Die Mensch·Maschine (The Man-Machine)
2.5. Computerwelt (Computer World)
2.6. Techno Pop
2.7. The Mix
2.8. Expo 2000 등 1999년 이후 발매된 싱글
2.9. Tour de France
2.10. Der Katalog (The Catalog)
3. 라이브
3.1. Minimum-Maximum
4. 기타


1. 소개

독일 출신 밴드. 1970년대 초에 결성됐다. 밴드 명은 독일어로 발전소.

60년대 말에 세계를 강타한 사이키델릭 록에 현대 클래식의 무조주의, 전위성을 결합시켜 만들어낸 매우 난해한 일렉트로닉 계열의 락 음악을 크라우트 록(KrautRock)이라고 하며 프로그레시브 록의 한 지류로 분류하고, 이 분야에서는 독일이 절대 강세를 보였고[3] 노이![4], 탠저린 드림, 클라우스 슐츠, 캔 등등 많은 거장 뮤지션들이 나타났다. 이들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대중적으로 흥행한 밴드가 바로 크라프트베르크이다.

당시 음대에 재학중이었던 랄프 휘터(Ralf Hütter)와 플로리안 슈나이더(Florian Schneider)는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의 음악을 듣고 초기 신디사이저 음악에 큰 충격을 받아서 Kfratwerk를 결성, 이후 발표하는 앨범들보다 실험적인 초기 세 앨범을 발표한다.[5], 이후 랄프와 플로리언과 나머지 멤버들이 음악적으로 대립하여 노이!를 결성하기 위해 탈퇴하자 둘은 새로 멤버들을 영입하여 1974년 4집 Autobahn[6]을 발매,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테크노의 시조, 선조 뻘 되는 밴드. 직접적으로는 80년대 뉴 로맨틱스와 인더스트리얼로 이어진다.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니카의 거장인 장 미셸 자르과 함께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

홍보용 사진을 찍거나 무대에 서는 걸 무척 싫어해 로봇이나 마네킹 같은 것들을 무대에 세우는 기행을 저질렀다. 지금도 이 할아버지들이 가끔 무대에서 라이브 하는 걸 보면 정말 로봇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이런 태도들은 이후 다프트 펑크같이 노출을 싫어하는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많이 주었다.

대중 문화에 의외로 많이 인용된 편이다. 아마 독일군 같은 딱딱한 모습이 많은 이에게 감명을 준 듯. Autobahn 녹음 당시까지는 다른 록밴드와 다를 바 없이 히피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이처럼 기계처럼 딱딱한 분위기과 지금과 같은 의미의 일렉트로닉 창시자라는 점 때문에 픽시브에선 하츠네 미쿠케이온!, YMO[7]와 연관시켜 그린 팬아트가 다수 존재한다.

3D 라이브 영상과 카탈로그 작업등으로 9집 앨범 제작이 지지부진했었다는데,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다음에 제작을 할 생각이라고 한다.

2014년 제 56회 그래미 상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일렉트로니카의 대중화에 공헌한 공이 컸기 때문이라고.

영국 음악전문잡지 “Q” 매거진 선정 음악사를 바꾼 21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5년 현재 멤버로는 랄프 휘터, 프리츠 힐베르트 , 헤밍 슈미츠 , 포크 그리펜하겐이 있다. 원년 멤버 랄프 휘터와, 2013년 가입한 포크 그리펜하겐을 제외한 나머지도 오랫동안 크라프트베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은 식구들이다.

2. 디스코그래피

크라프트베르크 초기 당시 발매하였던 앨범 4개(크라프트베르크의 전신쯤 되는 Organisation의 Tone Float, KRAFTWERK 1, KRAFTWERK 2, Ralf und Florian)는 공식적으로 흑역사 비슷하게 되었고, 밴드의 정체성 확립과 세계적인 명성에 큰 역할을 준 Autobahn 앨범부터 취급하는 추세이다.[8]
크라프트베르크의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KRAFTWERK 1, KRAFTWERK 2, Ralf und Florian을 들어볼 수 있다.
(밴드의 국적이 독일이니 독일어 기준으로 설명한다. 곡 설명 순서는 한국어 독일어 (영어)<기타언어> 순이다.)

2.1. Autobahn


(정확히 말해 초기판은 아니지만 리마스터 전 재킷)

(2009년에 리마스터된 표지. 단, 리마스터 앨범에 전의 재킷도 부클릿으로 끼워져 있음)

1974년 발매. 실험적인 성격이 강했던 전작의 앨범들과 달라진 비교적 부드러운 사운드로 발매된 앨범이다.

타이틀 곡인 아우토반이 무려 22분 43초짜리이며, 이 앨범으로 각국 싱글 차트(수록곡 아우토반이 빌보드 핫 100의 25위를 한 기록이 있다.)에 랭크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앨범 초기만 해도 전작의 앨범처럼 필립스 레이블에 묶여있었다. 커버도 지금과는 달랐었다.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1. 아우토반 Autobahn
자동차 시동이 걸리는 경쾌한 소리부터 시작하는 노래. 밴드의 대표곡이자 첫 히트곡이다. 라이브시에 가끔 처음의 자동차 시동이 걸리다가 꺼지면서 빌빌거리는 (요즘은 안한다.) 버전을 연주하기도 한다.
2. 혜성의 멜로디 1 Kometenmelodie 1
3. 혜성의 멜로디 2 Kometenmelodie 2
혜성의 멜로디는 70년대 초 당시 유명했던 혜성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4. 자정 Mitternacht
5. 아침 산책 Morgenspaziergang
신시사이저로 표현한 아침, 개울물 흐르는 소리부터 새 지저귀는 소리 등 모든 걸 신시사이저로 구현하였다.

2.2. Radio-Aktivität (Radio-Activity)


(리마스터 전 표지, 표지의 라디오는 제3제국 시절의 국민 라디오.)

(2009년 리마스터 후의 표지. 역시 부클릿에 이전 표지가 들어있다.)

1975년 발매된 역작 라디오-악티비티는 방사능과 라디오활동의 중의적인 표현으로서 밴드는 이 앨범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공돌내 풀풀 풍기는 앨범의 수록곡 때문에 주목받기도 하였고, 밴드의 공돌산업의 리듬이라는 큰 주제가 제대로 확립된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이 앨범은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고, 당대에 유명했던 '빽판'(부틀렉)도 나왔으며 한국에서는 특히 8번 트랙 안테나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다.

5집 수록곡 제목은 다음과 같다.

1. 가이거 계수기 Geigerzähler (Geiger Counter)
1981년까지의 공연에서는 라디오 악티비티의 인트로로 잘 나오다가(랄프 휘터가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뭐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있음. 독일어 능력자의 확인 바람.) 1990년 공연부턴 바로 라디오 악티비티의 모르스 부호파트가 나오고, 1992년 셀라필드-2 내레이션이 나오면서 설 곳이 없어진 비운의 곡이었다. 2011년 공연에서 밴드가 공연곡을 다 뜯어고친 상황에서도 셀라필드 2 나레이션은 건재하였고, 다시 가이거 계수기 소리가 공연장을 울리는건 2012년 no nukes '12 공연부터가 된다.
2. 방사능 Radioaktivität (Radioactivity)
이 노래만큼 크라프트베르크 곡중에서 논조가 바뀐 곡은 없을 것이다. 초기엔 그냥 방사능과 전파 활동이 같은 단어임을 이용한 말장난 수준의 곡이었으나, 1981년 후부터 Stop The Radioaktivität 라고 하면서 돌연변이와 연쇄반응을 노래하는 확실한 반핵 노래로 자리잡았으며, 이게 싱글로 제대로 녹음된건 1991년. 그 유명한 셀라필드-2 내레이션이 나오는건 1992년이다. Fuckushima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이후인 no nuke 2012 공연에선 아예 일본어 버전으로 개사[9]되기도 하였고(일본 까는 가사인데 일본인들이 제일 좋아했다.), 2013년엔 대만공연에서 중국어(台灣核能停止吧 대만 방사능을 멈추자),한국어(이제 그만 방사능)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사되고 있다. 2012년 일본 치바 공연 이후부터 전세계 라이브에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는데(!) 이것은 그만큼 크라프트베르크가 후쿠시마 사고를 규탄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가사는 사카모토 류이치가 써줬다고 한다.)
도입부와 중반부에 모스 부호로 가사가 흘러나오는데,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이 아닐수 없다. 라디오 활동과 방사능의 이중 메시지.
가사도 도입부는 RADIO-ACTIVITY가, 중반부엔 IS IN THE AIR FOR YOU AND ME가 모르스 부호로 흘러나온다.
사실 도쿄전력은 일본어로 라디오 악티비티를 듣고싶어서 사고를 방관했다카드라.
3. 방사능 지역 Radioland
노래의 분위기는 딱 핵폭탄 맞은 뒤의 세계이지만 가사는 라디오를 켜서 방송을 듣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4. 전파 Ätherwellen (Airwave)
이상하게도 1997년 공연부터 2003년 공연까지 에어웨이브/탱고라는 이름으로 나온 에어웨이브는 초반만 나오고 안나온다. 에어웨이브 먹튀기묘한 음의 라이브 곡이었으나, 2012년 뉴욕 MoMA 공연부터 다시 앨범의 형태로 공연되고 있다. 단독으로 나온건 2013년 에인트호벤 공연이 처음. 2014년 부터 약간 에어웨이브/탱고 비슷하게 리믹스된거로 보임. 그리고 2014년 파리 공연부터 비트가 강렬하게 리믹싱되어서 꽤 신나는 곡이 되었다.
5. 중간 휴식 Sendepause (Intermission)
6. 뉴스 Nachrichten (News)
정보의 홍수와 혼선을 동시에 상징하는 노래. 뉴스 내용은 서독 정부가 10년 안에 핵 발전소를 몇 개 더 짓겠다는 내용 등등. 2013년 에인트호벤 공연부터 단독 공연되며, 라디오 액티비티는 인터미션과 뉴스 다음에 나오면서 뉴스 뒤의 전파 소리와 가이거 계수기랑 혼선되서 들린다. 영상이 글자만 표시되는데도, 꽤 멋지다.
7. 에너지의 소리 Die Stimme der Energie (The Voice of Energy)
여기는 에너지의 음성이다 / 나는 거대한 발전기로다 / 너에게 빛과 전력을 하사하고 / 에테르를 통해 음악과 영상을 / 그리고 말을 듣게 해주나니 / 나는 너의 종복이자 지배자로다 / 따라서 나를 잘 수호해야할지니 / 나는 에너지의 정령이로다
라는 중2병스러운 번역 가사가 인상적인 곡. 1981년 공연에서 단독 공연된 전례가 있다.
8. 안테나 Antenne (Antenna)
나는 안테나, 진동를 잡지. 로 시작되는 기묘한 전파곡 전파 소리가 인상적인곡.
9. 전파성 Radio Sterne (Radio stars)
10. 우라늄 Uran (Uranium)
11. 트랜지스터 Transistor
12. 옴, 즐거운 옴 Ohm Sweet Ohm
옴 스위트 옴은 2013년 에인트호벤 공연부터 단독 공연된다. 다만 1981년도 공연에서 공연한 전례가 있긴 하다.

2.3. Trans Europa Express (Trans Europe Express)


(인터내셔널판 표지이지만 이 앨범 커버만큼 유명한 사진은 없고, 또 그만큼 많이 인용되었기 때문에 소개한다.)

(2009년 리마스터 표지. 리마스터 전의 표지도 들어있다. 맨위 두 번째 사진이 그것. 근데 좌우가 바뀌었잖아? )
롤링스톤지 선정 위대한 앨범 500선 중 256위

1977년 발매된 앨범으로, 지금은 폐선된 유럽 횡단특급을 주제로 삼고 열차로 하나되는 유럽을 노래하였다.
본격적인 다국어 녹음 앨범으로, 이전까지 앨범들이 제목만 다른 점에 그쳤지만 이번 앨범부터 다국어 녹음을 시작하였다.(사실 라디오-악티비티 앨범은 영어-독일어 혼합 앨범이긴하다.)
철덕후라면 환장을 할 앨범으로, 열차 시발 소리인 지멘스 옥타브, 열차 덜컹거리는 소리, 열차 지나가는 소리, 열차 감속 소리 등 열차 소리란 소리를 다 음악적으로 재현한 곡이다.
이 앨범의 커버는 유명해서 여러군데로 오마주된 작품이기도 한데, 사진을 잘 보면 이 앨범의 왼쪽에서 오른쪽까지의 맴버는 랄프 휘터를 제외하고 탈퇴한 멤버의 순서와 동일하다. 작두타도 될거같다.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1. 끝없는 유럽 Europa Endlos (Europe Endless)
2. 거울의 방 Spiegelsaal (The Hall of Mirrors)
3. 마네킹 Schaufensterpuppen (Showroom Dummie) <Les Mannequins>
여담으로 이 뮤직 비디오의 멤버 4인방의 댄스는 참으로 병맛 난다. 원조 뒤셀도르프 떡춤
4. 유럽 횡단특급 Trans Europa Express (Trans Europe Express)
가사 후반부에 파리 가서 이기팝이랑 데이빗 보위를 만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5. 철 위의 철 Metall auf Metall (Metal on Metal)
6. 하차 Abzug
영문반은 Metal on Metal에 Abzug가 합쳐진 버전이었으나 2009년 리마스터로 분리되었다. 독일어반은 이미 발매때부터 나뉘어져 있었다.
7. 프란츠 슈베르트 Franz Schubert
8. 끝없이 끝없는 Endlos Endlos (Endless Endless)

2.4. Die Mensch·Maschine (The Man-Machine)


(리마스터 이전 표지)

(2009 리마스터 표지. 이전의 표지도 속지에 포함되어 있음.)

1978년 발매

가장 유명한 수록곡 Die Roboter가 실려 있는 앨범. 본격적으로 멤버들를 로봇으로 지칭하면서 기계적인 움직임과 자세를 보여준다. 앨범 공개 당시 공연에 밴드는 마네킹을 무대에 세우는 기행을 벌였는데, 이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들은 무대에 진짜 로봇을 세워두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로봇 위탁 공연 (1991~2009,2015~)
2011년 뮌헨 공연 이후부터 공연 라인업에 안들어간 곡이 없다. 사실상 강력한 푸시를 받고 있는 앨범이다. 일반 공연 한번 보면 카탈로그 연작 공연 Die Mensch·Maschine 를 본 거나 마찬가지다.

여담으로 이 앨범에 부클릿으로 마네킹들을 연출해서 만든 사진들이 있다. 은근히 섬뜩하다.
#

수록곡

1. 로봇들 Die Roboter (The Robots)
로봇은 여러 버전이 있는데, 더 맨머신 앨범 버전의 곡, 더 믹스의 더 로봇이랑 로보트닉 혼합곡(디 로보터고 뭐고 로보트닉은 무조건 영어로 나온다. 1998년까지.) 2002년부터 더 믹스 초반부를 뺀 미니멈 맥시멈 버전, 2011년부터 나온 랄프 휘터와 기계음이 같이 부르는 버전.( 더 믹스 공연에선 아예 자리를 비웠거나, 로봇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뜬금없이 있었다. 이게 없어진건 2011년. 대신 영상이 멋져졌다.) 특이사항으로 1981년 부다페스트 공연에서 야트보이 슬루가, 야트보이 로보트닉 대신 헝가리어인지 독일어 인지 모를 단어로 나는 노예, 나는 로봇을 부르는 버전이 있다 (로봇 어원상 아마 헝가리어일듯 하다.)



78년 버전의 M/V. 보고나면 꽤나 기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2. 우주 연구소 Spacelab
스페이스 랩은 오랫동안 공연에 나오지 못한 곡이었으나, 2011년 뮌헨 공연 이후로 밴드의 집중 푸쉬를 받는(?) 곡이 되었다.
쇼룸 더미나 틀어달라고 2013년 4월 공연 이후로 중반부 부터 공연한 각국의 위성시점과 공연도시를 클로즈업 한다.

이거 보고 안 뻑간 사람이 없다.
2013 에인트호벤 공연부터 도중에 UFO가 날아다니면서 공연지점에 착륙한다.
그리고 2014년부터....
직접 보시라. (단 영상 확인결과 폭스 오클랜드 공연만 그러는거 같다.)

3.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
4. 모델 Das Modell (the Model)
이 곡은 특이하게 영국에서 1982년에 빌보드 싱글차트 1위까지 올라갔다.
5. 네온 불빛 Neonlicht (Neon Lights)
6. 기계 인간 Die Mensch-Maschine (The Man-Machine)
사실 정확한 번역은 '인간기계'이겠으나, 기계인간이 어감도 척 들어맞고 번역의 대세가 되었다.
멤버들마다 각자의 보코더를 이용해(직접 수제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인바람) 노래를 불렀고, 영/독 가릴 것 없이 마지막 파트는 보컬이 반음 이상 내려갔지만, 영문반은 독일반에 비해 음이 덜 내려가 안정적이다. 2006년까지 무조건 독일어로 부르는게 확인되었으나, 2008년부터 1절 영어 2절 독일어로 바꾸어 부르는게 확인되었다.

2.5. Computerwelt (Computer World)


(2009 리마스터와 차이 없음.)

1981년 발매. 컴퓨터를 컨셉으로 잡은 앨범으로, 당시 발전하는 컴퓨터의 위상을 정확하게 캐치한 앨범으로 유명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속지에 마네킹으로 멤버들의 모습을 장식했다.
#

(아직까지도 라이브에도 나오는 덴타쿠의 표지)

이 앨범 공개 후 밴드는 컴퓨터월드 투어를 하면서 전세계를 돌아다닌다. 일본 발매반은 보너스 트랙으로 덴타쿠가 들어있었다. (2009 리마스터 버전은 없다.)

수록곡

1. 컴퓨터 세상 Computerwelt (Computer World)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 버전은 1과 2를 섞어놓은 버전이다. 81년 공연만 해도 1의 음이 그대로 나오지만, 1981년 후반기 공연부턴 컴퓨터 월드 2의 멜로디와 1의 가사가 합쳐서 나온다. 2013년 4월 공연부터 2절 끝나고 리믹스 된 구간이 있다.
영문 가사랑 독일어 가사가 좀 다른데, 영문권 가사가 독일어권 가사보다 좀 많이 단순하다. 1, 2, 3절 가릴 것 없이 "인터폴 앤 도이치방크, FBI 앤 스코틀랜드 야드"만 무한 반복하고, 후렴구 또한 독일반의 "Den zeit ist geld"에 상응하는 부분이 빠졌다.
2. 계산기 Taschenrechner (Pocket Calculator) <Mini Calculateur> <電卓(Dentaku)>
계산기는 밴드들이 부른 다국어 곡이 제일 많은 곡이다. 일단 정규 싱글로 프랑스어인 미니 칼큘레이터와 일본어인 덴타쿠(덴타쿠는 크라프트베르크가 부른 다국어 중 제일 히트하고 제일 많이 불리고, 제일 유명한 곡이다.)가 나와 있으며, 라이브에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 러시아어, 폴란드어로 부른 버전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80년대 라이브 영상과 뮤직 비디오의 댄스가 참으로 병맛. 참고로 미니멈 맥시멈에 실린 덴타쿠는 정말 몇 안 되는 크라프트베르크의 떼창이 불린 곡이다. (나머지는 넘버나 로봇 정도)

육지에 올라온 문어처럼 흐느적거리는(?) 뭐라 말할수 없는 기묘한 춤을 추는 맴버들. 이탈리아어 버전의 미니 칼콜라토레다.(그러나 사실 립싱크다...) 저 공연영상처럼 뒤의 집채만한 공연기기를 냅두고 휴대형 연주기로 공연을 하는건 1998년까지 계속되었다.
최근 들어 공연 아무떄나 덴타쿠를 넣는데, 한국공연에서는 반일감정(?)을 고려해서 인지(사실 시간때문에 그런거 같다.) 축약버전이 나왔다. 특이사항으로 2008년,2013년 초만 해도 포켓 칼큘레이터는 앨범의 클래식한 멜로디로 나왔으나, 중후반부턴 다시 예전 미니멈 맥시멈 시절 음으로 돌아갔다가, 2014년 LA공연에선 다시 또 클래식 멜로디로 돌아왔다. 대체 왜?
3. 숫자 Nummern (Numbers)
한동안 (1981-2003) 공연 시작곡이었던 곡. 1992년이나 2002년같이 잠깐동안 로봇이 스타트를 끊는 경우가 있었지만, 장기간 이 곡이 시작곡이었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Die Mensch-Maschine가 시작곡이 되었다. 넘버에서 컴퓨터월드에서 바뀌는 1,2,3,4가 너무나 인상적인 곡. 2013년 에인트호벤 공연에서부터 초반 12345678을 느리게 발음하며, 2014년부터 마지막의 1,2,3,4,를 좀 앞당겼다.
2008년부터 곡이 짦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단순해졌다.
4. 컴퓨터 세상 2 Computerwelt 2 (computer world 2)
5. 컴퓨터 사랑 Computerliebe (Computer love)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곡인 Talk는 이 곡의 핵심 멜로디를 가져다 쓴 곡이다.
오밤중에 심심해서 컴퓨터를 한다는 좋은 노래.
원곡은 반 박자 빨리 시작하는 듯한 템포를 가지고 있었지만 The Mix의 리믹스부터는 본 템포를 찾았다. 2012년 공연부터 후반부 간극이 역동적으로 변하였고, 2014년 파리공연부터 비트가 리믹싱되어서 더욱 신나는 곡으로 바뀌었다.
6. 가정용 컴퓨터 Heimcomputer (Home Computer)
분명 홈 컴퓨터라면서 아래의 잇츠 모어 펀 투 컴퓨트와 같이 나오는 괴상한 곡. 1981년 말 공연 엔딩곡으로 사용된 전례가 있다. 2013년 4월 부터 컴퓨터월드 끝과 동시에 현대적으로 비트가 강렬해졌다. 이 앨범이 나올 당시 가정용 컴퓨터라는건 알테어나 애플 I 수준의 레벨을 넘지 못한 시점에서 위의 컴퓨터사랑과 이 가정용 컴퓨터의 가사처럼 미래를 예견한 전자시대의 한 페이지에 중요한 곡이다. 하지만 홈 컴퓨터 체급은 망했고 지금은 모두 IBM PC로 대동단결 했다는 게 함정
7. 계산하면 더 재밌어 It's More Fun to Compute
제목의 어원은 "It's more fun to compete!", 둘이서 붙으면 더 재밌다는 핀볼 게임기들의 캐치프레이즈.
위의 엔딩곡 이야기에 더 말할게 있다면, 1981년 공연은 완전히 중구난방으로 잇츠 모어 펀 투 컴퓨트로 끝나는 버전이랑(주로 영어권), 홈 컴퓨터로 끝나는 버전(주로 독일권 하임컴퓨터). 또 로봇으로 끝나는 버전등 다양 각색이다.

2.6. Techno Pop


(리마스터 전의 표지. 원래는 일렉트릭 카페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음.)

(2009 리마스터 후의 표지)

1986년 발매. 컴퓨터 월드 발매 후 밴드는 오랜 기간 공백을 가졌는데, 그 동안 멤버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돌아다니기도 하였고, 자전거를 타다 멤버들이 다쳐서 녹음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곡의 완성도에도 문제가 생겨 멤버들 간에 불화가 생겼으며, 그 와중에 볼프강 플뤼어가 애인과의 시간, 줄어드는 자신의 드러머 입지, 음악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1987년에 탈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프리츠 힐베르트가 들어와서 오늘날까지 멤버로 남고 있다.
증언에 따르면 랄프 휘터는 자전거에 대한 애착으로 자전거에 관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하였고, 또 그걸 멤버들에게 전파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맨 처음 밴드는 1983년에 테크니컬러를 거쳐 테크노 팝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를 하려고 하였으나 앨범 제작이 지지부진 늦어지자 먼저 앨범에 수록하려고 제작했던 Tour De France 싱글을 내놓기로 한다(1983).

(투르 드 프랑스. 1983 투르 드 프랑스의 리믹스와 싱글은 굉장히 많으며, 여기에 전곡을 실을수 없을 정도이다.자세한건 위키백과나 디스코그 참조.)
투르 드 프랑스는 당시 개봉하였던 브레이킨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누가 자덕 아니랄까봐멤버 4인방이 직접 자전거를 타는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하였다.


(문제의 데모 버전 테크노 팝. 1983년.)
넷상에서 테크노팝 시절의 데모 음반이 나도는데, 앨범과 곡의 전체적 완성도 수준은.... 끔직한 수준이다.

그러나 테크노팝이라는 이름 대신 결국 발매된 Electric Café는 기존의 크라프트베르크와 크게 다른 사운드를 보여 주면서 큰 실망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밴드의 기존 곡과의 차이는 크지만 매우 신나는 곡으로 무장되어있다.
1986년 당시 한국에 발매된 일렉트릭 카페는 Sex Object가 심의에 걸려서 삭제되었다. 그리고 국내 발매반 LP 설명이 심하게 오그라든다...
현대문명의 부산물에 맞서 공해제거라는 임무를 띠고 뒤셀도르프에 세워진 "크라프트베르크." 최근 몇년동안 콤퓨터화(化)로의 정비를 끝내고 새 앨범을 발표했다. 요 광고문구 작성한 사람 누굽니까 대체. [10]
크라프트베르크 최초의 CD 앨범이다.
앨범 속지에 디지털 모델링된 멤버들의 모습을 넣어놓았다.
1987년 따로 한정 발매된 스페인어판 LP에는 영어나 독일어 가사 대신 테크노 팝과 섹스 오브젝트가 스페인어로 된 버전이 들어있었으나, 마지막 트랙이 몇초정도 짤리는 심각한 제조상 결함으로 절판된 뒤,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않았고 수정 및 재생산도 되지 않았다. 다만 카세트 테잎으로도 같이 발매된 기록이 있고 사진이 있는데 카세트판에도 같은 결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물론 용자들은 이 레어 음반을 이잡듯이 구해서 릴하여 데모 버전 태크노팝도 구했었는데 그정도 즘이야... 두 음원 모두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 다만 테크노팝은 음질이 그렇게 좋은 수준은 아니고, 섹스 오브젝트는 다른 싱글에서 구한걸로 추정된다.

수록곡
1. 보잉 붐 짝 Boing Boom Tschak
2. 테크노 팝 Techno Pop <스페인어 버전이 따로 있음>
처음은 영어로, 중간은 스페인어로, 끝부분은 독일어로 된 노래.
3. 뮤직 논스톱 Musique Non-Stop
이 뮤직비디오는 당시 발전하던 3d 모델링을 과감하게 사용했다. 1985년 다이어 스트레이츠가 money for nothing으로 3d 뮤직비디오를 보여준 다음해에 공개한 뮤직비디오인데, 거의 2000년대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델링을 보여준다.

직접 보시라.
1990년 라이브부터 홈 컴퓨터나 잇츠 모어 펀 투 컴퓨트, 로봇을 대체하는 엔딩곡으로 사용되었으며, 1990년부터 2009년까지 보잉 붐 짝과 뮤직 논스톱을 믹스해 부른 버전이 뮤직 논스톱 단독 곡이었으나 따당한 테크노 팝, 2011년 뮌헨 공연부터 보잉붐짝, 테크노 팝, 뮤직논스톱 순으로 앨범 그대로 공연한다. 2013년 부터 간혹 엥콜이라고 뮤직 논스톱 뒤에 아에로 뒤나믹, 플레닛 더 비전 등을 (일본 아카사카 블릿츠 공연에선 덴타쿠를 한번 더 부른 전례가 있다.) 부르는 경우가 있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
영상에 나오는 모델링은 이전 멤버들이라 사용하기 껄끄러워서 그런지 잘 나오지 않는다.
4. 전화통화 Der Telefon Anruf (The Telephone Call)
전무후무한 카를 바르토스의 보컬곡이었으나... 2013년 독일 뒤셀도르프 공연에선 무가사 연주곡으로 바뀌었다. 2009년 리마스터에 곡 길이를 대폭 줄인 리믹스 버전이 삽입되었다. 원래는 8분대 음악이었는데 4분대 음악으로 변경. 이는 1987년 발매된 7인치 싱글에 삽입된 버전이다.
뮤직 비디오를 보면 4인방이 전화를 걸고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쭉 나오는데, 후반부 플로리안 슈나이더가 멍청하게(…) 보이는 신이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인생짤이겠지만 뮤비는 소리소문 없이 스크린에서 내려왔다. 지금은 유튜브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편.
5. 집 전화 House Phone
원래는 1987년 발매된 Der Telefon Anruf의 12인치 싱글의 B사이드에 삽입된 곡이었는데 2009년 리마스터 때 추가되었다. 그리고 그만큼 Der Telefon-Anruf의 지분이 깎였다.
6. 성적 대상 Sex Objekt (Sex Object) <스페인어 버전도 원래는 섹스 오브젝트지만, 앨범 제작사 측에서 오기한 Objeto Sexual로 불리기도 한다.>
제목을 보고 뭘 그렇게 깊이 생각하는가, 노래를 들어보면 딱 스파트너성노예, 어장관리, 자위기구의 그것이다.
7. 일렉트릭 카페 Electric Café
전기커피 커피메이커? 특이하게도 불어로 가사가 쓰인 노래. 중간의 보코더 파트는 문어체의 이탈리아어다. 공연 전례가 2011년까지 없었다가, 뮌헨공연에서 처음 불러졌고, 2014년에도 간혹 나온다. 대신 포켓 칼큘레이터가 짤렸다 ㅠㅠ

2.7. The Mix


(리마스터 전의 표지)

(2009 리마스터 후의 표지)

1991년 발매.

일렉트릭 카페 이후 오랜 기간 쉬다가 발매된 베스트앨범/리믹스 앨범의 성격이 강한 앨범이다.[11]
당시로서 현대적인 사운드로 무장했으며, 듣기 좋게 편곡된 곡들이 특징이다.
앨범 표지의 로봇처럼 당시 공연에 진짜로 디 로보터를 틀때 로봇을 앞세우고 멤버들이 퇴장하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퍼포먼스는 2009년까지 계속되었다.(2015년 베를린 공연중 디 맨쉬 마시네 복장을 입고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1990년에 카를 바르토스가 이 앨범 제작중에 탈퇴했는데, 그래서인지 크레딧에 카를 바르토스가 목록에 없다.(크라프트베르크 곡중 바르토스가 쓴 곡이 많은데, 덕분에 바르토스는 현재도 라이브로 크라프트베르크 시절 곡들을 연주하기도 한다.확실한건 1990년에 멤버들이 이탈리아 공연을 할때 과도기적인 더 믹스 앨범의 사운드가 들리고, 바르토스가 그 라인업에 있다는 것이다.)
이 앨범과 함께 멤버들은 더 믹스 투어를 1991년동안 다니고 그 사이에 싱글 두개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앨범에서 오랬동안 그룹의 스튜디오 믹싱을 도와준 헤밍 슈미츠가 카를 바르토스 탈퇴 이후 정규 멤버에 들어가게 된다.
이 앨범 후 멤버들은 1998년까지 간간히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보낸다.
앨범 속지에 멤버들로 구성된 로봇들이 기계를 만지는 모습을 넣어뒀다.

수록곡

1.로봇들 Die Roboter (The Robots)
2.컴퓨터사랑 Computerliebe (Computer love)
3.계산기 Taschenrechner (Poket Calculator)
4.電卓 Dentaku
5.아우토반 Autobahn
6.방사능 Radioaktivität (RadioActivity)
7.유럽횡단특급 Trans Europa Express (Trans Europe Express)
8.하차 Abzug
9.철 위의 철 Metall auf Metall (Metal on Metal)
10.가정용 컴퓨터 Heimcomputer (Home Computer)
11.뮤직 논스톱 Musik Non-Stop (Music Non Stop)


(라디오악티비티)
1.Radioaktivität (Francois Kevorkian 7'' remix)
2.Radioaktivität (Francois Kevorkian 12'' remix)
3.Radioaktivität (William Orbit 12'' remix)


(디 로보터)
1.Die Roboter (Single Edit)
2.Robotnik (Kling Klang Extended Mix)
3.Robotronik (Kling Klang Mix)

2.8. Expo 2000 등 1999년 이후 발매된 싱글



(EXPO REMIX. 2000)

1999년 말 오랜 공백을 깨고 밴드는 EXPO 2000이라는 곡을 만들게 된다. 처음에는 2000년 하노버 엑스포의 5초짜리 징글(이래봤자 보코더로 "엑스포 투따우전드" 외친 게 전부였지만) 6개국어[12] 버전을 독일 정부에서 돈을 주고 만들게 한 것으로, 당시에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이걸 이렇게 비싼 돈[13] 주고 만들 가치가 있었냐면서 디스할 정도였다.
youtube(fr9GZ9ailuc)

이에 삘받은 랄프 휘터가 정식으로 곡을 만들었는데, 이마저도 느릿느릿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자랑한다.
후에 EXPO REMIX를 발매해서 그 오욕(?)을 벗어났고, DJ Rolando Mix 를 기초로 Planet Der Visionen를 만듬으로 확실하게 신나는 곡으로 탈바꿈되었다.

EXPO 2000의 초회판 앨범은 멀티미디어 시디로 발매되어, 뮤직비디오가 같이 수록되어 있었고, 문제의(...)5초짜리 징글이 같이 수록되었다.

EXPO 2000의 수록곡
1.Expo 2000 (Radio Mix)
2013년 일본 공연부터 플레닛 더 비전 앞에 악명높게 느릿느릿한 엑스포 2000이 흘러나왔다가. 2014년부턴 다시 플래닛 더 비전 버전으로 흘러나오긴 하는데 가끔식 엑스포 2000이 흘러나온적이 있다. 기준점을 모르겠다.
2.Expo 2000 (Kling Klang Mix 2000)
3.Expo 2000 (Kling Klang Mix 2002)
4.Expo 2000 (Kling Klang Mix 2001)

EXPO REMIX의 수록곡

1.Expo 2000 – Orbital Mix
이 곡은 오비탈스럽지 않다고 매우 까였었다.
2.Expo 2000 – François Kevorkian & Rob Rives Mix
3.Expo 2000 – DJ Rolando Mix
4.Expo 2000 – Underground Resistance Mix
5.Expo 2000 – Underground Resistance Infiltrated Mix
6.Expo 2000 – Underground Resistance Thought 3 Mix



(Elektro Kardiogramm 2003)
2003년 발매된 일렉트로 카디그람의 프로모버전 싱글컷이다. 심전도라는 흠좀무한 이름과 같이 심장박동 소리가 쿵쾅쿵쾅 뛰는 소리가 인상적인 곡.

Elektro Kardiogramm의 수록곡
1.심전도 Elektro Kardiogramm (Radio Mix)


(Aerodynamik 2004)
공기역학이라는 공돌이들이 펄쩍뛸 제목으로 발매된 싱글. 후에 Expo 2000과 Expo REMIX의 곡이 합처진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MTV에서 싱글 발매 당시 라이브로 공연한 버전이 있다.

1.공기역학 Aerodynamik (Kling Klang Radio Mix)
2.Aerodynamik (Kling Klang Dynamix)
3.Aerodynamik (Alex Gopher/Etienne de Crecy Dynamik Mix)
4.Aerodynamik (Francois K Aero Mix)


(Tour de France 2003)
2003년 프랑스에서 열려진 투르 드 프랑스 100주년 기념 공식행사 곡이다. 투르 드 프랑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이 특징.

1.Tour de France Étape 1
2.Tour de France Étape 2
3.Tour de France Étape 3
4.Tour De France 03 (Long Distance Version 2)
5.Tour De France (zeitfahren)


(Aerodynamik/La Forme Remixes 2007)
영국의 일렉트로니카 그룹 핫 칩스가 리믹스한 싱글이다.
1.Aerodynamik (Intelligent Design Mix)
2.La Forme (King of the Mountains Mix)


2.9. Tour de France


(리마스터 전의 표지. 원래는 Tour de France Sound tracks 라는 이름이었음. )

(2003년 버전에 스티커와 사운드 트랙스 글자 제외된거만 빼면 동일하다.)

앞서 말했듯이 2003년 100주년을 맞은 투르 드 프랑스의 공식 사운드트랙이다.
1991년 후의 오랜 기간 공백후 나온 공식 앨범이기도 하다. 곡 제목이 전부 프랑스어이다.

1.프롤로그 Prologue
2.Tour de France Étape 1
특이사항으로 2009년 런던 공연에선 2008년 올림픽 영국 사이클 메달리스트들이 뜬금없이 튀어나와 공연장 주변을 돌면서 랄프 휘터가 간단한 메달리스트 소개를 한적 있다. 아래의 로봇 인터뷰 영상 참조.
3.Tour de France Étape 2
4.Tour de France Étape 3
5.크로노 Chrono
6.비타민.Vitamin
7.공기역학 Aerodynamik
8.티타늄 Titanium
9.심전도 Elektro Kardiogramm
10.형태 La Forme
11.재건 Régéneration
12.Tour de France
1983년에 싱글로 나왔던 그 투르 드 프랑스이다. 2011년 뮌헨 공연 이전까지만 해도 투르 드 프랑스 따로, Tour de France Étape 시리즈 따로였으나, 그 이후부터 자전거 체인 소리 뒤부터 Tour de France Étape1 로 넘어간다.

2.10. Der Katalog (The Catalog)


(2009년 발매된 한정판 더 카탈로그)

(2012년에 팔았던 완전 한정판 버전 더 카탈로그)

2009년 발매된 밴드의 아우토반 앨범부터 투르 드 프랑스 사운드트랙까지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앨범의 박스셋이다.
분명 2004년에 프로모션으로 나왔던 12345678과 큰 차이는 없는데 2009년까지 질질 끈건 아무래도 기술적 문제가 있었던거 같다. (클링 클랑 스튜디오가 영세 스튜디오이기도 하고.)
영문 독문반 모두 중구난방이었던 트랙 개수를 확실히 맞춘 리마스터이기도 하고, 시디자켓과 다른 큼지막한 LP커버가 들어있어 팬들을 즐겁게 한다.
엄밀히 말해서 전작은 아니지만, 본인들이 1, 2, 3집을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는데다 골수 덕후가 아닌 이상 팬들도 그런 앨범이 있는지도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듯.[14] 커버도 새로 일신했으며, 독일에서는 당연하게도 독일어반도 발매되었다. 국내에도 일단 영어반이 수입되어 있어 구하기 쉽다.
다만 미국 한정으로 일부 앨범들이 빠진 채 발매되었다. 소위 어른의 사정이라는 듯(박스 세트엔 다 들어 있다고 한다). 물론 국내에는 유럽반으로 전 앨범 수입되었다.

기타 컴필레이션 앨범

KLANG BOX

(KLANG BOX 1997)
1997년 영국에서 열린 Tribal Gathering Festival에서 판매한 완전한정판 LP 스페셜 앨범이다. 박스셋에 앨범들과 같이 티셔츠와 로봇의 모티브와 크라프트베르크라는 이름의 유래를 담은 종이가 함께 들어있다.
총 4장의 LP가 들어가 있으며, 개중 몇 곡은 레어다.
Klang DJ 101
A면 Trans-Europe Express
B면 Trans-Europe Express (인스트루먼트 버전이다!)
Klang DJ 102
A면 Numbers
B면 Numbers
Klang DJ 103
A면 Musique Non-Stop
B면 Musique Non-Stop
Klang DJ 104
A면 Home Computer
B면 It's More Fun to Compute

3. 라이브

이들의 라이브는 참으로 특이한 사항이 많다. 당시 최첨단의 장비를 이용해서 곡을 연주하며,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보는 음악을 구현하는 밴드인다. 이 점은 1981년 컴퓨터월드 투어때부터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특징이다. 이들이 라이브활동을 한 수는 엄청 많지만, 갈수록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초창기엔 무식하게 큰 기계와 그와 반비례해서 작은 스크린을 보여줬으나 90년대 들어서 스크린이 점차 커졌으며, 2000년대 들어서 프로젝터의 대형화에 맞춰 공연장을 꽉 채우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2009년부터 3D영상을 틀어주면서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3d 안경을 나눠주고 있으며, 2011년부터 3d공연 완전 이행으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점은 플로리안 슈나이더가 은퇴한 뒤, 라이브 비디오 테크니션이라는 그룹내 직책을 새로 만들면서 생긴 변화로, 그들이 말하는 보여주는 음악을 극대화 시켜주는 장치이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두명의 멤버가 들어왔다 나갔는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스테판 파페가 있었고,2013년부터 포크 그리펜하겐이 멤버로 가입했다.
그리고 공연한 국가에 맞춰 인사말을 하기도 하며(간혹 엔딩곡 도중 퇴장시, 시크하게 그냥 나간 적도 있음.), 가사를 해당 국가 언어로 바꿔부르는 둥 다양한 팬서비스를 발휘하고 있으며, 곡도 리믹스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엔 아우토반 앨범부터 투르 드 프랑스 사운드트랙까지 앨범 8개 전부를 따로 라이브하는 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시작했으며, 2012년 뉴욕 현대미술박물관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엔 그들의 본거지인 뒤셀도르프,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아카사카 블릿츠, 오스트레일리아 오페라하우스에서 그들의 앨범공연을 끝마쳤다. 2014년엔 로스앤젤레스에서 앨범공연을 무사히 끝마쳤다. 빈 공연은 뒤셀도르프 공연 이후의 DER KATALOG 공연이다! 그 이후에 11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앨범공연을 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코펜하겐에서 앨범공연을 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독일어 공연이랑 영어 공연이 명확하게 정리된거 같은데, 이전엔 네덜란드나 스위스처럼 독일어 영향이 강한 동네에선 독일어 라이브를 했었지만, 최근부턴 영어 공연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오스트리아나 독일 공연이 아니면 독일어 버전 노래를 못듣는다
하지만 그들이 한 수많은 라이브 공연중 앨범으로 제대로 나온건 아래의 미니멈 맥시멈뿐인데, 이 팬들의 목마름을 대변하듯 수많은 부틀렉들이 나오고 있다.(4월 27일에 한 서울 공연도 부틀렉이 있다.)

누가 독일인 아니랄까봐 칼시각으로 유명한데, (한국 공연을 예시로 들면) 08:00 입장. 08:30분 불꺼지고 앞의 커튼에 영상 송출. 08:50분부터 프리 쇼 뮤직 송출. 09:00 공연시작 11:30분 공연 끝 (정말 다 정각이었다.) 같은 칼같은 시간감각으로 유명하다. 엥콜곡은 죽어도 안했다가, 2013년 일본 아카사카 블릿츠 공연 이후부터 한두곡 틀어준다. (사실 앵콜보단 안틀어준 곡들 틀어주는거랑 비슷하다. 앵콜은 앵콜이다만...)

공연 시작 10분전에 이른바 Pre-show Music 이라는걸 트는데, 1981년부터 1998년까지 넘버에 맞춰서 컴퓨터 비프음 비슷한 소리를 틀었지만, 2002년 라디오 송출음 비슷한 버전으로 변경되어 아직까지 바뀌지 않고 있다.

공연을 시작할때 하는 보코더 인트로가 매우 유명하다 (이 보코더 인트로가 지금 구할수 있는 제일 처음 확인되는 시점이 1976년이다. 그떄부터 자신들을 기계인간이라고 자칭하는거 같다.)
Meine Damen und Herren 신사 숙녀 여러분
Ladies and Gentlemen 신사 숙녀 여러분
Heute Abend, aus Deutschland 오늘밤 독일에서 온 (aus Deutschland는 당연히 독일공연시 빠진다.)
Die Mensch-Machine, Kraftwerk 기계인간 크라프트베르크

이 보코더 인트로에서 일본어로 신사 숙녀 여러분 하고 녹음된적 있고 아예 전체를 프랑스어로 녹음한 버전이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턴 잘 안 한다.
(영상은 보잉 붐짝 ,테크노 팝, 뮤직논스탑. 다른 영상도 많다.)
2015년 스파이캠으로 크라프트베르크의 콘솔부스가 공개되었다. 돈 왕창벌었는지 맴버 4인방 모두의 전용 커스텀 콘솔부스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일전에는 건반 위에 소니 바이오 노트북과 트랙볼을 올려둔 형태의 콘솔부스를 썼었다)

2013년 서울공연에서 확인한 컨트롤부스에 맥북 2대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3.1. Minimum-Maximum


(Minimum-Maximum SACD버전. 독일어반 2005년)
최소값과 최대값이라니!
밴드의 유일무이한 라이브 앨범이다. 이전에 랄프휘터가 THE MIX를 발매하면서 이걸로 라이브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한 적이 있지만 그걸론 턱이 없었고, 결국 나온 라이브 앨범이 이 앨범이다.
이 앨범은 특이하게 밴드가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녹음한 음원을 바탕으로 앨범을 꾸렸다.
이 앨범은 DVD 영상버전과 CD및 SACD로 녹음된 앨범 버전이 존재한다.

수록곡 (영문버전은 아예 녹음된 장소가 다른 경우도 있기에 따로 표기한다.)
CD1
1.기계인간 Die Mensch-Maschine (The Man-Machine) Warszawa, Sala Kongresowa
2.행성의 비전 Planet der Visionen (Planet of Visions) Ljubljana, Križanke
3.Tour de France Étape 1 Riga, Olimpiska Hall
4.크로노 Chrono Riga, Olimpiska Hall
5.Tour de France Étape 2 Riga, Olimpiska Hall
6.비타민 Vitamin Moscow, Lushniki
7.Tour de France Paris, Le Grand Rex
8.Autobahn Berlin, Tempodrom
9.모델 Das Modell Berlin, Tempodrom (The Model) London, Brixton Academy
10.네온 불빛 Neonlicht (Neon Lights) London, Royal Festival Hall
CD2
1.방사능 Radioaktivität Tallinn, Exhibition Hall (Radioactivity) Warszawa, Sala Kongresowa
2.유럽횡단특급 Trans Europa Express Riga, Olimpiska Hall (Trans Europe Express) Budapest, Sportarena
3. 하차 Abzug Riga, Olimpiska Hall
영문반은 abzug가 Trans Europe Express에 합쳐저있다.
4.철위의 철 Metall auf Metall Riga, Olimpiska Hall (Metal on Metal) Budapest, Sportarena
5.숫자 Nummern (Numbers) San Francisco, The Warfield
6.컴퓨터 세상 Computerwelt Riga, Olimpiska Hall (Computerworld) Moscow, Lushniki
7.가정용 컴퓨터 Heimcomputer Warszawa, Sala Kongresowa (Home Computer)
8.계산기 Taschenrechner Berlin, Tempodrom (Poket Calculotor) Moscow, Lushniki
9.電卓 Dentaku Tokyo, Shibuya Ax
이 곡에서 일본 애들이 떼창을 크게 하는것이 영상과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흠좀무
10.로봇들 Die Roboter Berlin, Tempodrom (The Robots) Moscow, Lushniki
11.심전도 Elektro-Kardiogramm Tallinn, Exhibition Hall
12.공기역학 Aéro Dynamik Riga, Olimpiska Hall
13.Music Non-Stop, Moscow, Lushniki


4. 기타

3월 25일 현대카드 소지자 한정으로 인터파크에서 한정 예약 주문을 하였는데, 100여 석이 순식간에 동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 다음날 12시에 시작된 일반 판매에서도 남은 좌석 약 700여석이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아무래도 국내에도 크라프트베르크 내한을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어쩌면 국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공연이므로…. 하지만 잘하면 다시 찾아와서 한글번안된 Radioactivity를 연주할 수 있을지도... 혀 좋은게 아니잖아


참고 항목: 노이!, 일렉트로니카

----
  • [1] 이 사진은 죽기 전에 반드시 들어야 할 앨범 1001 표지에도 인용되었다. 덧붙여서 헤드폰 추가
  • [2] 플로리안 슈나이더는 2008년에 탈퇴하여 음악 활동을 거의 접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오리지널 멤버는 오직 랄프 휘터밖에 없다. 위 사진의 나머지 라인업(카를 바르토스, 볼프강 플뤼어)도 이미 탈퇴한 상태다.
  • [3] 이럴 수밖에 없는 게 크라우트란 말이 영미권에서 독일인을 싸잡아 부르는 멸칭이기 때문이다. 독일식 양배추로 만든 김치 비슷한 채소음식인 자우어크라우트에서 유래된 말로 한국인보고 김치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 [4] 이 밴드의 멤버들은 초기 크라프트베르크의 멤버들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5] 초기 곡들 중에 블랙사바스를 연상시키는 헤비메탈 풍의 곡도 포함되어 있다.
  • [6] 수록곡 '아우토반'이 풀로 들으면 22분짜리 음악이다. 많이 알려진 9분짜리 버전은 The Mix 앨범에 수록된 리믹스(라기보단 재녹음) 버전으로 거친 크라우트록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오리지널 버전과 느낌이 다르다.
  • [7] 이 쪽은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으니…
  • [8] 1,2,3집이 80년대에 밴드에 의해서 폐반되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는데, 자세한 정황을 아는 사람이 수정해주시길.
  • [9] 당장 리믹스 버전의 "체르노빌, 해리스버그, 셀라필드, 히로시마" 2번 반복에서 2번째를 "체르노빌, 해리스버그, 셀라필드, 후쿠시마"로 바꿨다!
  • [10] 알면 알겠지만 그당시 크라프트베르크는 오히려 현대문명과 기술발전을 찬양하는 편이었고, (당장 크라프트베르크의 앨범 수록곡 제목과 뮤직비디오를 보시라.) 기술의 오용을 디스하는 곡이 없다고 할수 없지만, 현대문명을 디스하지 않았으니 번지수 잘못찾은 문구라고 할수 있겠다.
  • [11] 그 전에 1975년에 발매된 베스트 앨범 성격의 Exceller 8 이 있긴 하지만 1,2,3집과 함께 사이좋게 흑역사가 된듯 하다.
  • [12]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 [13] 40만 마르크(!)를 지불했다. 1999년 당시 유로화로는 20만 4500유로, 한화 2억 4540만 원!
  • [14] 인터뷰 등을 볼 때 언젠가는 낼 것 같기는 하다. 무엇보다 저 세 앨범은 판권이 다른 회사에 속해 있는지라….
  • [15] 사실 농담에 가깝고 크라프트베르크는 이태까지 다른 뮤지션과의 협연과 공동작업을 전부 거절했다. 개인적인 교류를 전부 마다하진 않았지만(그러한 대표적인 인물로 YMO의 사카모토 류이치가 있다.), 그룹간 공동작업은 모두 거절했다. 이는 활동모습을 통해서도 나오지만 밴드 자체의 독립적인 성향으로 여기는게 옳을 것이다.
  • [16] 2009년 당시 BBC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