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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last modified: 2015-03-23 15:23:0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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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BSC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Olympiastadion Berlin)
위치 독일 베를린
기공 1934년 ~ 1936년
개장 1936년
좌석수 74,228 명
설계 베르너 마르흐 (1936년 첫 개장때)
프리드리히 빌헬름 크라헤 (1974년 재개장 당시)
준공비 4,200만 라이히스마르크 (1936년 첫 개장때)
2억 4,200만 유로 (2004년 리모델링 당시)
소유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유한책임회사
홈구단 헤르타 BSC(1963 ~ 현재)
영어명인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스페인어명인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베를린'이라고 불러도 된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종합 경기장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헤르타 BSC 베를린의 홈구장이다. 팀 클래스에 비해 홈구장이 너무 과분하다!![1]
잉글랜드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이 있듯응? 거긴 독일 국대 홈구장 아니었던가?(...) 올림피아슈타디온도 단순히 위 두 팀의 홈구장을 넘어 알리안츠 아레나와 더불어 독일 축구의 심장을 상징하는데, 1936년 개장 이래 수없이 많은 메이저 대회의 결승전을 치러온데다 DFB-포칼의 결승전이 매년 여기서 개최되어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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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리모델링 이전 과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처음 설립당시 이름은 도이체스 슈타디온(Deutsches Stadion)이었으며, 현재의 경기장은 1936 베를린 올림픽을 위해 건설된 구장이다. 즉, 손기정 옹과 남승룡 옹이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결승선 골인과 함께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여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제 2차 세계대전때는 경기장 일부가 파손되기도 하는 등 긴 격동의 세월을 거치며 계속된 개수/확장을 거쳤는데, 1974 FIFA 월드컵 서독 개최를 위해 개수를 거쳐 조별리그 3경기를 치렀고, 자국에서 또 다시 개최했던 2006 FIFA 월드컵 독일을 위해 다시 한번 개수를 거쳐 재개장을 거쳤는데, 2004년에 재개장한 올림피아슈타디온은 완전히 새로운 경기장이 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관람석 1층은 완전히 철거한 후 관람위치 개선을 위해 경사를 높였고, 2층은 계단을 재조성하고 층 사이 지지 구조물을 보수하여 양 층 사이의 VIP시설, 연회 시설을 통합했다. 그 외에도 경기장 북쪽의 귀빈 객실, 남쪽의 일반석을 완공했다.
  • 2002년 여름 피치 높이를 낮추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002-2003 분데스리가에 대비해 잔디도 새로 조성했다.
  • 지붕 시설도 완전히 바뀌었는데, 2002년 5월에 시작한 이 공사는 상/하단 지붕막을 구조물에 부착해 캔틸레버식 지붕 지지 구조가 전방으로 60m 이상 확장되어 완벽히 자리를 잡았고, 과거 27,000석의 좌석에만 지붕이 설치되었으나 이 개수를 통해 귀빈실, 고급 비즈니스석 포함 약 74,500개의 좌석 전체가 지붕으로 덮이게 되었다.
  • VIP석과 좌석 설비를 새롭게 조성/교체했고, 경기장 양 끝에 각각 140, 56 평방미터의 대형 스크린을 새로 설비했다.
  • 그 외 경기장 내 부대시설, 경비시설을 현대화했고, 경기장 양 끝의 대규모 주 식당을 확장했다.
  • 경기장 건물 정면, 명사 지정석 및 마라톤 게이트(Marathon Gate)는 독일 문화재 보호 대상이다.
  • 경기장 북쪽 주변은 굴착공사를 통해 이전 상태를 회복시켰다.

등등.. 이 있다. 이 개수를 거쳐 피파 선정 5등급 경기장의 조건을 충족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은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4경기와 8강, 결승전까지 총 6경기를 여기서 치렀다.
앞에 언급했듯 거듭된 개수와 리모델링을 거치며 현재 FIFA 선정 5성급, UEFA 선정 4성급 경기장의 조건들을 충족해 월드컵이나 유로, 챔피언스리그 등의 결승전을 치를 자격을 가진다. 2009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메인경기장으로도 쓰였고,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도 이 경기장이 쓰일 예정이다. 현재 74,228명을 수용할 수 있고, 결승전때는 올림픽 주탑 방향 계단에 임시 시설을 설치해 도합 8만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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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시설을 설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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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결승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사진은 2013-2014 DFB-포칼 결승전이었던 바이에른 뮌헨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경기 중 완성된 임시 시설에서 응원하는 바이에른 서포터즈들의 모습이다.

매년 DFB-포칼 결승을 지켜보는 독일 축구팬들은 이미 잘 알겠지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개최하는 2014-2015년, 독특한 서포팅 문화를 한 가지 더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바로 결승전을 치르는 양 팀 홈 유니폼 컬러에 맞춘 거대한 엠블럼을 양쪽 끝에 배치해 정말 좌-우측으로 양분된 전쟁같은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서포터즈들 입장에서는 축구 전용구장이 경기 관람하기엔 더 선호되지만, 오히려 종합경기장이어서 가지는 특이한 유형의 문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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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래서 안타깝게도 보통 베를린 홈경기일때는 관중석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엄청난 축구열기와 충성스러운 서포터즈 문화로 유명한 독일이 관중석도 못채우다니 이게 웬걸? 할수도 있지만 헤르타 베를린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 베를린은 냉전시대의 최전방이었던데다 육상으로 고립된 섬으로 수십년을 보낸 적이 있다보니 축구가 발전하기에는 힘든 환경이었다. 덕분에 독일은 타 빅리그들처럼 수도클럽이 강력한게 아니고, 강팀들이 대부분 구 서독지역 (주로 베스트팔렌 지역과 남부의 뮌헨)에 치우쳐져있다.
  • [2] 덕분에 많은 팀들이 DFB-포칼 승리시 구호가 "Berlin! Berlin! Wir fahren nach Berl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