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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키 쿠키

last modified: 2015-03-22 22:19:54 Contributors


그의 특징적인 플라잉 세레머니

이름 셰프키 쿠키(Shefki Cookie Kuqi)[1]
생년월일 1976년 11월 10일
국적 핀란드
출신지 코소보 부취트른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88cm
등번호 42번
프로입단 1995년 MP
선수시절 소속팀 MP(1995~1996)
HJK(1997~1999)
FC 요케리트(2000)
스톡포트 카운티(2001~2002)
셰필드 웬즈데이(2002~2003)
입스위치 타운(2003~2005)
블랙번 로버스(2005~2006)
크리스탈 팰리스(2006~2009)
풀럼 FC(2007~2008)
입스위치 타운(2008)
Tus 코블렌츠(2009~2010)
스완지 시티 (2010~2011)
더비 카운티(2011)
뉴캐슬 유나이티드(2011)
드햄 애슬레틱(2011~2012)
이버니언 FC(2012~2013)
스태프 커리어 FC 홍카(2014~ / 감독)
국가대표 62경기 / 8골

Contents

1. 소개
2. 커리어
3. 진실

1. 소개

핀란드의 전 축구 선수. 골을 넣고 난 뒤 양 손을 좌우로 펼치고 앞으로 낙하하는 일명 플라잉 피니쉬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축구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과 함께 이타적이면서도 투쟁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수들의 모범으로 정리되는 선수이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이며 이에 그를 '축구 그 자체'라 일컫는 팬들도 있다. 애칭은 "The Football", "축구 대통령", "득점 요리사" 등이 있으며 그의 좌우명인 "득점은 숨쉬는 것보다 쉽다"는 많은 공격수들의 표본이 되고있다.

2. 커리어

코소보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 가족을 따라 핀란드로 이민가 그곳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핀란드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자 잉글랜드 디비전 투(지금의 리그 원, 3부리그) 스톡포트 카운티에서 쿠키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후 풋볼 리그 챔피언쉽의 셰필드 웬즈데이, 입스위치 타운에서 활약하는데 2004-05시즌 19골을 넣은 것을 본 프리미어 리그블랙번 로버스가 영입하였다. 쿠키의 커리어 상 유일한 탑 리그 주전 시즌[2]에서 그는 크레익 벨라미와 투톱을 이루어 7골 4어시스트의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해 챔피언십으로 내려간다. 그 후 잠시 풀럼 FC로 임대되지만 자신의 능력을 철저히 숨긴다. 독일 2부리그 코블렌츠에서 뛰기도 하다 다시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여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스완지와의 계약이 상호해지하여 무적상태로 있던 쿠키를 영입하려 세계 유수의 클럽이 계산기를 두드렸으나 가장 절실했던 곳은 앤디 캐롤리버풀 FC로 이적시키고 숄라 아메오비의 부상으로 공격수가 절실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제 마치 제갈량을 얻은 유비와 같이 비상할 뉴캐슬의 행보에 전 유럽이 경악에 떨고 있다. 사실 표면적으로만 자유이적일 뿐 실제 이적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는 9500만 파운드라는데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뉴캐슬이 캐롤을 판 이유가 사실 쿠키의 몸값을 충당하기 위해서라는 설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쿠키의 클래스를 두고 급이라는 의견과 크루이프와 비슷한 정도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2011, 12년 들어 오만한 메시빠들이 메시가 쿠키를 능가했다거나, 메시와 쿠키가 동급이라고 하는등 어그로를 끌면서 양식있는 축구팬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3. 진실

거쳐간 클럽을 보면 짐작가듯 세계 최고는커녕 A급이라 불릴 모습도 보여준 적이 없는 스트라이커.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나 의외로 섬세한 마무리는 장점이지만 득점이 많은 타입이 절대 아니다. 크리스털 팰리스 시절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홈 관중에게 맞상대하다 벌금을 먹거나 체중이 불어나 방출명단에 오르기도. 그 특이한 세레머니가 없었으면 훨씬 듣보잡이었겠지만...

한국의 한 축구사이트 사커라인의 JoBongRae란 유저가 다짜고짜 그를 신격화하는 낚시글을 올리고 다녀 유명해졌다. 이정도는 어딜 가나 흔히 볼 수 있는 찌질이짓이지만 이 JoBongRae는 치고빠지는 타이밍과 심리파악이 가히 신급이라 사람들은 점차 세뇌되어 '쿠키=축구 그 자체'에 이의를 달지 않게 되었다. 인터넷상에서 그의 명성이 퍼지고 축구계의 클레멘타인이 된 데는 하부리그 선수라 실제 그의 플레이를 접하기 어려운 이유도 한몫했는데 이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그의 움직임을 볼 기회에 모두 감격하는 중.
1995280266 Jobongrae의 신급 낚시실력, 1995280266 역관광의 성지
그의 귀신같은 타이밍
그리고 2015년에도 여전히 싸전드(사커라인 레전드)로 추앙받고 있다.이제 "The manager"다!

심지어 볼턴 원더러스와의 홈경기에서 90분에 교체출장을 하자 평소에 싸줄러로 소문났던 배성재 캐스터가 파듀 감독이 가장 쉬운 득점 루트를 노립니다.라는 쿠키드립을 날려 다시한번 싸줄러 인증을 하는 동시에 싸줄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러나 싸줄러의 기대와는 달리, 쿠키는 뉴캐슬에서 출장한 7경기 모두 후반 막판 교체로만 출장하며 지극히 한정된 기회만을 부여받았다. 결국 시즌 종료후 계약만료 → 방출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는 위력적이지는 못했어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훈련장에서도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으며, 부족한 출장 시간에도 팀을 위한 선택임을 이해할 수 있다며 뉴캐슬의 행운을 기원하는 인터뷰를 남기며 툰 아미들에게는 나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이후 2011년 잉글랜드 리그 1의 올드햄 애슬레틱에 입단해서 1년간 활약 후, 2012-13 시즌은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의 하이버니언에서 뛰었다. 이후로는 그를 찾는 팀이 없어 사실상 은퇴를 하였으며, 2014년 2월 핀란드의 FC Honka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11-2012 시즌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쟁을 벌이고, 스완지 시티마저 승격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쿠키 효과가 새로이 조명되고 있다. 감독들은 그의 나이와 몸상태가 풀타임 주전을 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그를 내보내지 않는 어리석은 선택을 내리지만, 경기 외적으로 젊은 공격수들에게 롤모델이자 귀감이 되며 선수단, 코칭 스태프, 구단 관계자에서 팬들에 이르기까지 그가 있었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으로 남았다는 것. 게다가 12-13 시즌에도 이전 시즌 쿠키의 소속팀이었던 올드햄까지 FA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이어 리버풀까지 꺾고 16강에 진출, 에버튼까지 재경기로 몰고 가는 저력을 선보이며, 사라지지 않는 쿠키의 영향력을 입증하였다(...).

공격수들의 득점이 빈곤하고 자신감이 떨어진 팀에는 쿠키 영입이 특효약이라나...

한편 한국에서의 컬트적인 인기(?)와는 별개로, 비록 실력은 일류가 아니었지만 코소보 내전의 참화를 딛고 축구로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둔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3], 그 의지를 비롯한 인격적인 측면에서는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라는 평이다.[4] 피터 비어슬리 뉴캐슬 리저브 팀 감독[5]은 자신이 축구 인생에서 만난 사람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멋진 인물이라며 쿠키를 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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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표준 외래어 표기법상 올바른 표기는 셰프키 쿠치. 중계진들도 쿠치라고 발음한다.
  • [2] 그가 꾸준히 하부리그에서만 뛴 것은 낮은 리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축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축구전도의 차원이었다고 한다.
  • [3] 쿠키는 코소보가 배출한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였다. 이후 선더랜드에서 뛰었던 로익 카나(알바니아)가 뒤를 이었다.
  • [4]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잉글랜드나 이탈리아같은 빅리그 기준이면 3부리그만 되도 억대연봉을 받는 경우가 많다. 축구 유망주 중 프로계약조차 맺지 못하고 축구계에서 은퇴하는 비율을 생각하면 프로 축구선수로서 살아남는것 자체도 쉬운게 아니다.
  • [5] 과거 뉴캐슬과 리버풀, 에버튼 등을 거친 잉글랜드 국가대표 포워드 출신. 게리 리네커와 가장 좋은 호흡을 보여 줬던 테크니션 공격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