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의 정의 ¶
청소할 때 쓰는 도구. 일반 집에서는 진공청소기에 밀려 거의 멸종했지만 너른 마당이나, 학교 교실과 운동장, 기숙사, 군대 내무실 등에서는 아직 많이 쓰이고 있다.
서양에서는 나무막대 끝에 마른 풀 같은걸 달아놓은 빗자루가 흔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싸리나무의 싸리대를 통채로 묶어서 만든 쪽이 더 일반적이었던 듯.
서양에서는 나무막대 끝에 마른 풀 같은걸 달아놓은 빗자루가 흔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싸리나무의 싸리대를 통채로 묶어서 만든 쪽이 더 일반적이었던 듯.
체벌도구로 사용될 시에는 보통 플라스틱 빗자루가 사용되며, 맞은 후의 후폭풍이 일품이다.
도시전설을 포함한 이야기 안에선 빗자루가 오래되면 도깨비가 된다고 한다. 아직도 몇몇 시골 등지에는 오래된 빗자루를 벽에 세워두거나 하지 않는 미신풍습이 남아있다.
우야꼬 만화일기에서는 진공 청소기가 고장나자 흡입구를 떼 버리고 그 자리에 빗자루를 붙여 쓰는 센스를 선보였다. 이런 문제 등으로 인해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청소 도구의 기본이기에 절대 사라지지는 않을 물건이다.
빗자루는 그 자체의 쓰는 힘 뿐만 아니라, 빗자루가 쓸고 지나간 곳에 생긴 일시적인 진공의 힘으로 청소하는 도구이다.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생긴 바람이 먼지를 옮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기가 없는 달 표면에서는 빗자루로 먼지를 쓸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별명이기도 하다. 머리스타일이 마치 빗자루 같이 생겨서...
1.1. 1번이 모티브인 던전 앤 파이터의 무기 ¶
자세한건 빗자루(던전 앤 파이터) 항목 참고
2. 마녀의 빗자루 ¶
마녀가 하늘을 날 때 쓴다는 이야기도 있다. 일설에 따르면 마녀들은 이것 때문에 직업병이 치질이라나.[1] 그래서 옆으로 타는 마녀분이 유행이다. 해리 포터 세계관에선 빗자루에 방석마법이 걸려있어서 치질위험이 없다나 뭐라나. 보통 빗자루의 나무막대기 중간에 걸터앉아 타는 방식이 많지만, 마녀 배달부 키키처럼 막대기와 볏부분에 걸터앉아 볏부분을 방석삼아 타는 경우도 있다.
마녀사냥시에 마녀들을 꼬투리 잡을때 가장 많이 지목되는 물건. 빗자루가 남성의 생식기를 의미하며, 즉 여자이면서 남성의 생식기를 지니고 있기에, 혹은 빗자루를 거꾸로 탄다고 여겨져 악마의 생식기 대용으로 사용해 악마와 성교했기에 그녀들은 사악하다- 라고 우겼다나 뭐라나….
마녀들의 사바트 축제를 약물로 인한 환각 상태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난다는 이야기는 사실, 약물을 먹고 환각상태에 빠져서 빗자루를 써서 자위행위를 한 것을 환각중이라 하늘을 난 것으로 느꼈던 기록이라든가.
5. 그 외 ¶
- 가면 라이더 덴오의 노가미 료타로는 덴오로 변신한 직후 적을 상대로 빗자루를 무기로 썼다(…).
- 밧슈 더 스탬피드의 별명이기도 했다.(해적판에서는 '삐죽이')
- 스포츠에서 다전제 경기에서 한경기도 내주지 않고 이기면 빗자루질이라고 한다. 영어의 스윕을 그대로 번역한 것. 그런고로 경기중에 응원도구에 빗자루가 있으면 스윕을 시도하는 쪽인 것. 이 짤방의 피해자는 2012년 MLB 포스트시즌의 뉴욕 양키스.
-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히로인 시노노노 호키는 이름이 빗자루다. 흠좀무.
- 어새신 크리드 2에서는 무기로 쓸 수 있다. 창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병사들을 아무리 공격해도 부러지지 않는다(참고로 병사들이 쓰는 창은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흠좀무.). 창과는 달리 투창으로는 쓰지 못한다.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PS3판에서는 이런 빗자루로 병사들을 어느정도 죽이면 트로피를 받게 되는데 트로피 이름이 '거리의 청소부'이다(...).
- 역전재판 시리즈의 키타키 코우메가 매번 가지고 있는 빗자루는 사실 칼이다. 아주머니의 심기를 거스르면 빗자루로 쓸어버린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