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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4총사

last modified: 2015-03-20 16:30:02 Contributors

오뚜기에서 출시한 라면 사총사 비빔면 계열 컵라면으로 스파게티, 라면볶이, 짜장볶이, 치즈볶이 4종류를 이야기한다.

Contents

1. 제품군 공통점
1.1. 제품군 차이점
2. 제품군 설명
2.1. 스파게티
2.2. 라면볶이
2.2.1. 열떡볶이면
2.3. 짜장볶이
2.4. 치즈볶이

1. 제품군 공통점

제품군의 공통점은 뚜껑에 구멍 뚫는 자리가 있다는 점이다.

보통 비빔면 계열의 제품은 먼저 뜨거운 물을 부어 면을 불린 다음 물을 버리고 비벼야 하는데, 뚜껑에 구멍을 뚫어 물을 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처음에는 뚜껑 자체에 플라스틱 홀을 가공해 붙이는 나름 고급스러운 방식이었으나 후에, 나무젓가락을 찔러 넣으라는 표적을 인쇄하는 식으로 돌아갔다. 전용 뚜껑도 돈이다

일본에선 흔한 방식이었지만 당시 한국에서는 새로운 나름대로 신선한 방법이었고,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이것을 광고의 소재로 쓰고 있다.

1.1. 제품군 차이점

제품별 차이점이라면 초기에 나온 스파게티와 라면볶이는 액상형 스프가 들어있지만 이후에 나온 짜장볶이와 치즈볶이는 분말형 스프라는 것. 인기도는 치즈볶이가 가장 높고, 그다음 스파게티-라면볶이-짜장볶이 순으로 높다. 짜장볶이는 짜파게티 등 라이벌이 많아서 인기도가 낮은 듯.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가끔 처음 먹는 사람들이나 정줄 놓은 사람들이 일반 컵라면처럼 스프 먼저 넣고 나중에 물을 부어버린다음(!!) 울면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치즈볶이와 짜장볶이는 스프가 분말형이라 더 실수할 소지가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

현재 각 제품마다 큰 컵, 작은 컵 두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일반 라면류 뽀글이에 질린 병사들의 입맛을 돋워주는 제품이기도 하다.

2009년 하반기에 카라를 모델로 해 TV광고를 했었다.

2. 제품군 설명

2.1. 스파게티

오뚜기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1] 만들고 있는 라면. 비빔4총사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봉지라면과 컵라면 두 가지 버전으로 있으며, 컵라면 버전은 봉지라면이 나오고 한참 후에 라면볶이가 등장할 때 낑겨서 등장했다. 봉지라면과 컵라면의 차이는 마카로니(모양을 한 건더기)의 유무정도.

만드는 방법은 짜파게티 만드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짜파게티는 올리브유(라고 보기가 어렵지만)가 첨가되는 반면, 이쪽은 치즈가루(역시 치즈가루라고 보기 어려운)가 첨가된다. 스프는 액상형 스프와 치즈가루, 그리고 건더기 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맛은 짜파게티 소스를 토마토맛에 치즈맛으로 바꾼 것이라고 보면 된다. 스파게티 특유의 딱딱한 면발을 재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면을 강화하기는 했는데 유탕면 특성상 식감이 스파게티 면과는 전혀 다르고, 전체적인 맛이 느끼하다. 케찹만 넣은 나폴리탄을 조금 진하게 한 맛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컵 야끼소바는 야키소바가 아닌 것과 비슷.
진짜 스파게티와의 괴리 때문에, 맛있게 먹고 있노라면 왠지 애처로워지는 음식 중의 하나지만 군대에서는 최상급의 음식이다. 부대마다 인기있는 봉지라면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PX에 입고되면 그 날 매진이 되는 물품이 바로 이 스파게티. 군대 GOP부식으로 밑의 짜장볶이와 함께 들어온다.

2.2. 라면볶이

컵 스파게티와 함께 출시된 제품이다. 라면볶이라는 이름답게 말 그대로 떡만 뺀 라볶이. 들어가는 스프는 액상형 스프와 건더기 스프. 요즘엔 워낙 이거이거이런 것처럼 매운 것들이 넘쳐나서 비빔면류 중에선 그다지 맵지 않은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매운맛이 강해 호오가 갈리기도 한다. 참고로 뜨거운 물로 면을 익힌 뒤 물을 버리고 다시 차가운 물로 면을 식히고 스프를 넣으면 비빔면과 비슷한 맛이 난다. 경쟁 상품으로는 팔도의 컵비빔면농심의 하모니가 있다.

나트륨 함량이 일반 라면의 반절도 안 된다. 일일 권장섭취량의 44%다.

'라면볶이'의 영문명은 'RAMEN BOKKI'인데 이걸 일본인들이 보면 폭소를 터뜨리고 만다. 왜냐면 일본어로 '복끼'는 '勃起', 즉 발기라는 뜻이기 때문(…). 라면은 물론 일본어로 '라멘'이므로, 'RAMEN BOKKI'는 일본어로 '라면 발기'(ラーメン勃起)라는 뜻이 된다.[2]

2.2.1. 열떡볶이면

라면볶이에 떡을 추가한 진짜 라볶이 버전. 패키지부터가 쌀떡이라고 자랑하고 있다.그래봤자 면이 밀가루라 아무래도 상관없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고[3], 라면볶이에 비해 좀 더 맵다. 조리시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떡이 심하게 퍼지는 문제가 있다. 그 외엔 컵라면 계열 치고 퀄리티는 좋은 편.

2.3. 짜장볶이

라면볶이와 스파게티 출시 후 나온 제품이다.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의 구성으로 다른 회사들[4]의 분말짜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타 회사 제품들과의 차별점이 없기 때문에 찬밥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짜장을 섞이기 위해서인지 유탕처리가 달라서 다른 제품군과 면의 냄새가 다르다. 약간 역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신경 쓰이게 되면 꺼려하게 되는 제품군.

2.4. 치즈볶이

까르보나라가장 마지막에 나온 제품이다. 스프는 치즈가루로 보이는 분말스프 하나. 눈을 크게 뜨고 봐야 간신히 보이는 미세한 파슬리 가루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없는 노란색 분말이다. '짜고 느끼하다'라는 말의 뜻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장 마지막에 나온 만큼 인지도가 적어 광고에서는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위에선 인기가 제일 많다면서요

호불호가 정말 강력하게 갈린다. 좋아하는 사람은 이것만 먹고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도 안 댄다.(...) 근데 비빔4총사중에서는 가장 정직할지도 모르는게 포장에 나오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똑같다. 자매품이나 마찬가지인 스파게티는 포장과 실제 모습의 괴리감이 크지만, 치즈볶이는 이 반대. 따라서 맛을 안 따지고 평가하면 과장 없는 라면이다.하지만 맛을 신경 안 쓸리가 없잖아...

참고로 CU에서는 이 치즈볶이와 스파게티를 섞어서 비비면 '치즈게티'가 된다며 고참과 신참의 커플링으로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 하지만 진짜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이 클 지는 미지수. 그냥 치즈볶이를 포기하고 스파게티 두 개 사먹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다만 최근 들어 불닭볶음면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꽤 인지도가 높아졌다. 홍라면 치즈맛 간짬뽕과도 섞어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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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신인 청보식품시절까지 포함. 열라면, 진라면(청보 당시에는 '진곱배기')과 더불어 청보시절 라면을 계승한 제품이다.
  • [2] 사실 일본에서 한국어 '볶이'를 표기할때는 여러 표현이 있지만(일정하게 정해둔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대개 ポッキ(pokki)나 ポギ(pogi), ポッギ(poggi)로 표기하며, 떡볶이는 보통 トッポギ(toppogi)로 표기한다. 勃起가 아예 연상이 되지않는 건 아닐테지만(…) bokki와 pokki의 차이는 크다.
  • [3] 다른 자매품들은 1000원이 정가라면 이쪽은 1500원이다.
  • [4] 삼양식품은 짜짜로니가 컵으로 안나온다. 팔도는 소스형식으로 나와 오리지날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