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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last modified: 2015-02-13 07:53:45 Contributors

Београд

[1]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축구의 도시


1. 개요

세르비아어: Београд(Beograd)
영어: Belgrade

동유럽 세르비아 공화국의 수도.

도나우 강, 드라바 강, 사바 강 등이 합류하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헝가리인이 사는 보이보디나 자치구와도 접경해 있다.

2. 역사

고대 로마 제국 시대의 변경 군단 기지가 모태였지만, 이 지역이 슬라브족의 침공에 휩쓸리면서 오랫동안 기능이 마비되거나, 시골 깡촌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잔티움 제국이 쇠락하고 그 폐허 위에 세르비아 왕국이 흥기하면서 거점으로 주목받았으며, 마찬가지로 헝가리 평원에서 세력을 떨치던 헝가리 왕국 역시 거점 지역으로 베오그라드를 주목하여 점차 중심지가 되어 갔다. 특히 15세기까지는, 헝가리의 영역권으로 남아 당시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오스만 제국의 확장을 저지하는 최전선이 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유명한 정복 군주 메흐메트 2세가 공략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것으로도 당대에 유명해졌다.

1520년, 메흐메트 2세의 증손자인 쉴레이만 1세는 즉위하자마자 기습적으로 베오그라드를 공격해 결국 함락시켰고, 몇 년 뒤 모하치(혹은 모하크스) 전투에서 헝가리 군대를 괴멸시켜 독립 헝가리 왕국의 역사에 사형 선고를 내렸다. 그 만큼 중요한 요충지였던 셈.

이후 오스만 제국의 영토로 300년 이상 머물렀으며, 1878년 세르비아가 베를린 조약의 결과에 따라 독립을 쟁취했을 때 비로소 수도로 확정되었다. 이후 역사의 우여곡절 속에서 1차 대전 때는 동맹군에, 2차 대전 때는 나치에 점령되기도 했지만 1945년 이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수도로 결정되어 또 다른 '비동맹주의'의 거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유고슬라비아 연방 내에서 세르비아인 제일주의, 세르비아 민족주의의 대두를 경계하고 염려한 티토 대통령은 연방 수도를 사라예보(현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로 옮기는 것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그의 걱정은 그의 사후 10년 만에 적중해 버렸다.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면서 진통 끝에 신생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의 수도로 결정되었으며, NATO 군대의 폭격을 받기도 했다.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이끈 밀로셰비치 대통령이 권좌에서 축출된 뒤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으나, 2006년 몬테네그로가 분리 독립하면서 결국 세르비아 공화국만의 수도가 되었다.

3. 축구의 도시

이곳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FK 파르티잔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있으며, 축구에 미쳐 사는 도시로 '악명'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더비 매치'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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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Klangkarussell의 Netzwerk (Falls Like Rain) 이란 음악인데 뮤직비디오 촬영지가 베오그라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