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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

last modified: 2015-03-04 12:11:37 Contributors

Contents

1. 사격준비를 뜻하는 말
2. 열을 내뿜는 일
2.1. 관련항목
3.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4. 대한민국농구
4.1. 소개
4.2. 선수 경력
4.3. 지도자 경력
4.4. 교육자
4.5. 행정가
4.6. 기타

1. 사격준비를 뜻하는 말

放列. 견인포, 자주포. 박격포의 사격준비를 뜻하는 말.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포는 그냥 쏘면 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 포를 쏠 때마다 발생하는 반동에 의해서 포가 이동한다.
    기껏 목표물을 조준해도 쏠 때마다 재정렬을 해줘야 하는데 고정이 안되면 재정렬 시간이 길어지는데다가 사격시 반동으로 포가 튕겨나가서 사상자가 생길 수도 있다. 자주포는 고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견인포에 비하면 방열이 엄청나게 빠르지만, 그래도 수 분에서 길게는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 탄이 멋대로 날아간다.
    포는 개별로 사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포대단위로 사격하는데 같은 방향을 보지 않으면 탄착군이 흐트러져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한다. 특히 견인포나 자주포는 장사정 병기이므로 0.1도의 차이도 큰 오차를 만든다. 계산해보면[1] 1km에서 0.1도의 오차가 있다고 가정하면 무려1.74m의 오차가 생긴다. 겨우 이정도?라고 생각하는 분을 위해서 대충 방열해서 오차가 1도, 사거리가 15km으로 가정하면 261m의 오차가 발생한다.

    그래서 포병은 각도를 도같이 큰 단위가 아니라 밀이라고 해서 360도=6400밀(그리고, 1밀=arctan0.001)로 정의하는 세분화된 단위를 쓴다. 게다가 방열에서 오차 범위는 2밀(105mm견인곡사포 기준)로 0.1125도가 벗어나면 간부들에게 까인다.[2] 이는 포대가 방열할때 포대가 사격목표를 1개점으로 모으는데 이는 발사할때 공기 밀도나 포의 미묘한 특성등등에 의해 탄도가 미묘한 차이를 보여 한점에 떨어지지 않고 흩어지는 상황에서 조준점이 어긋나면 명중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최선의 KILL ZONE을 형성하기 위해 사격점을 하나로 모으는 방향으로 포를 정렬한다. 다만 긴급 방열이나 화력정찰의 경우에는 대충계산하는 대신 빨리 쏘고 탄착점에서 유도하는 방식을 쓰기도 한다.

    요즘은 육군의 친구 GPS! 덕분에 방열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 현재 좌표가 자동으로 나온다.
      방열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적의 좌표와 포의 좌표를 알아야 하는데 적의 좌표는 전방의 아군이 알려준다지만 포의 좌표는 고정진지나 지정된 진지가 아니라면 지도상에서 알아내야 한다. (관측장교의 소양 중 하나가 지도와 쌍안경만 갖고 목표 타격지의 좌표를 따내는 것일 정도다.) 하지만 GPS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좌표가 나와서 기동사격 절차 중 1단계가 생략되므로 빨라진다.
    • 정확한 좌표를 알 수 있다.
      독도법을 익힌 사람이라도 타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고속으로 이동해서 현재 위치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좌표를 따는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GPS로 대략의 위치를 알게 되면 헤메는 시간이 짧아진다.
    • 다만 측지반이 힘들게 측량한 좌표가 GPS보다 더 정확하긴 하다.
      게다가 실전에서는 GPS 교란장치 때문에 해당 신호가 안잡히거나 부정확하게 잡힐 수 있으므로 측지반도 활발히 활동해야 한다.

2. 열을 내뿜는 일

공학 부분에서 매우 중요하다. 거의 필수요소. 일단 기계가 동작하면 열이 발생하는데[3], 이 열을 빨리 배출하지 못하면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마모 및 부품변형이 발생하고, 전자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은 회로와 중요부품에서 오작동이 발생하다가 불타버린다. 이래서 어떤 기계이건 간에 냉각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드물며, 그런 장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라도 공랭식이라고 해서 자연적으로 외부 공기와 접촉하면서 냉각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특히 컴퓨터에서는 방열성능이 떨어지면 부품온도가 순식간에 100℃ 찍는것도 무리가 아니다. 거기다가 과열 보호기능이 없으면 CPU가 타는 불상사가 발생한다.[4] CPU만 타면 다행인데 문제는 CPU 탈정도면 메인보드도 같이 탄다. 순식간에 수십만원 증발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CPU에는 항상 방열판+냉각팬이 달려있다. 냉각팬이 없을경우는 수랭식이라든지 방열판이 타워형 급으로 큰 경우다.

방열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온도가 올라가면 게임하는데 프레임이 막 떨어진다. 만약 이게 심하면 프레임이 떨어지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아예 시스템이 얼어 버린다. 다 처리 속도를 늦춰서 발열을 줄여 CPU나 GPU가 타버리는 걸 막기 위한 몸부림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공랭식 쿨러의 경우 먼지를 정기적으로 털어주는 것[5]이 중요하다.

천조국에서는 천조국답게 수냉식 냉각을 해버리거나 정말 쿨하게 액체질소를 분사해버린다.

픽션의 메카물에도 좀 리얼하다 싶으면 방열 장치가 있다. 겉보기엔 그냥 기체 옆에 붙은 장식이지만 설정엔 방열핀이니 방열판이니 방열사니로 구분된다. 일시적으로 출력을 증가시킬 때 냉각한답시고 장갑판이 열리고 방열판이 드러나는 묘사도 클리셰.

2.1. 관련항목

3.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方悅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상당태수인 18로 제후 왕광의 수하 장수로 연합군동탁을 공격할 때 등장하는데, 하내에서 이름난 장수라고 한다. 호뢰관을 공격할 때 여포가 나타나자 왕광이 머리를 돌려 누가 감히 싸우겠냐고 물어보자 창을 잡고 싸우러 나갔는데, 두 말이 어울린 지 다섯 번도 되지 않아서 여포의 화극에 찔리면서 말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다.

방열이 죽자 여포가 왕광의 진을 공격하면서 왕광의 군사는 크게 패해 뿔뿔히 흩어져 달아났으며, 여포는 이리저리 휩쓸고 다녀 연합군을 30리 정도 물러나게 했다.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방열이 나서자 왕광이 마음을 놓았다고 하거나 방열이 자기편 군사들의 성원을 받고 달려나갈 때는 볼 만 했다고 나온다. 84부작 삼국지에서는 원소가 누가 나설 자가 없냐고 묻자 나섰다가 여포에게 죽었다.

박봉성 삼국지에서는 왕광이 누가 저 자와 싸우겠냐고 하자 주공께서 이 방열을 잊으셨냐면서 자신감을 나타냈으며, 왕광이 하내의 최고 맹장인 그대라면 충분히 여포의 적수가 되리라고 했고 방열은 내 손에 죽게 됨을 영광으로 알라면서 달려들었지만 여포에게 한 칼에 죽었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등장하나, 고만고만한 무력 외에는 볼 게 없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8/74/50/52. 돌파, 제사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8/82/28/17/23에 특기 3개는 모두 일기토 특기. 같이 여포한테 죽은 목순보다 무력이 높다!

4.1. 소개

한국의 농구인. 지금은 폐교된 건동대학교 총장이자 2013년부터는 대한농구협회 회장이다. 전성기 기아자동차를 이끌었던 명 감독이자,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 당시 감독이었던 인물.

1941년 10월 10일 생. 고향은 온양이지만 상경해서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다.

4.2. 선수 경력

경복중 1학년 때 야구부였지만, 농구코트 청소가 싫었던 농구부 선배가 학교 모자를 뺐어서 농구 코트로 데리고 가서 청소하면 돌려주겠다고 하면서 농구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경복중과 경복고를 거치면서 농구를 계속했고, 연세대학교 입학 후에는 아예 국가대표가 되면서 완전한 농구인의 길로 들었다. 그러나 부상과 집안 형편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오래 하지는 못했다.

4.3. 지도자 경력

결국 27세의 나이로 조흥은행 여자 농구단 코치가 되면서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여자 농구 무대에서 조흥은행을 잘 조련하면서 명성을 얻은 후, 쿠웨이트 농구대표팀 코치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78년 현대가 농구단을 만들 때, 코치 자리를 맡으면서 남자 농구 지도자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대의 감독 자리를 맡으면서 삼성과 라이벌을 형성하면서 지도자로서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당시로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 방법과 끊임없는 연구 때문에 따르는 후배가 많은 편이었고, 그 결실이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이었다.

한창 현대의 감독으로 재직하다가 1986년 기아자동차의 창단과 함께 창단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엄청난 금액을 받았다는 설도 있지만, 일단 본인은 신생팀이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명분에 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는 한다. 기아자동차를 조련하면서 농구대잔치 5연패를 이끌고, 1988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6]도 맡는 등 지도자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연세대 출신인 방열이 연세대 출신의 유재학, 덕화를 끼고 돈다는 오해를 사면서 기아자동차 내부의 연세대 vs 중앙대의 갈등이 터지고 말았고, 결국 방열은 이 사태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1992년을 끝으로 지도자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후임 감독에는 최인선이 임명되었다. 이 사태 덕분에 다른 중앙대 출신 기아 선수들과는 그럭저럭 화해한 편이지만, 항명의 주동자로 지목되는 허재와는 여전히 껄끄러운 편이라고 한다.[7][8]

4.4. 교육자

1993년 경원대학교 교수 자리를 맡은 이후, 2007년 정년을 맞이할 때까지 경원대에서 교수 자리를 맡으면서 농구인에서 학자로 변신했다. 코치협회를 설립해서 활동했지만 여러 분란에 휘말리면서 사라졌고, 농구대잔치의 기획이나 프로 출범에 대해서 지지하는 등 행정 쪽에서도 비교적 두각을 나타낸 편이었다. 특히 농구에 관해서는 여러 외국 서적을 번역하거나 훈련 방법의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그 결과로 농구에 대한 많은 학술서를 쓰면서 농구 계의 학술적인 업적에 큰 기여를 했다. 여러 공헌 때문에 농구계에서의 신망도 두텁고, 교육자로서도 비교적 신망이 두텁다고 한다. 여러 농구계 및 체육학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서인지 2010년 건동대학교의 총장 자리를 맡아 체육계 출신으로는 유일무이한 대학 총장에 올랐다.

4.5. 행정가

꾸준히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농구 인기 몰락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던 방열은 2013년 대한농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서 현직 회장이자 국회의원인 종걸, KBL 총재이자 역시 국회의원인 선교를 모두 제치고 회장에 당선되었다.'* 체육인이 정치인을 경선에서 누르고 경기단체 회장에 오른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례이다. 그만큼 방열 회장이 농구계에서 인망이 두텁다는 이야기.

4.6. 기타

2012년 대선 직전 채이 전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 등 체육인 2013명 공동 명의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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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차각을 θ라 하면 사거리 χ에서 오차는 2χ√(1-(cos(θ/2)²)가 된다. 이해가 어렵다면 아래그림을 보자.
    포격오차_구하기.jpg
    [JPG image (Unknown)]
  • [2] 그도 그럴것이 이 경우 10km(2차 대전시 105mm급 포의 일반적인 사거리였다)에서 오차는 약 20m가 되기 때문 즉 2밀 이상 벗어나면 최대사거리에서 유효타를 기대할 수 없다. 155mm인 경우 15km에서 30m오차가 나게 된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군대문화(?)에는 나름 배경이 있다.
  • [3] 초전도체가 아닌 이상 전자의 이동에 필연적으로 에너지 손실이 일어나며 그것이 바로 열.
  • [4] 그래서 업계에서는 반도체에는 일정량의 연기가 포함되어 IC칩 조립 도중에 플라스틱에 둘러싸이고, 플라스틱이 타면 연기가 빠져나가서 작동이 안된다(...)는 농담까지 있다.
  • [5] DR-7
  • [6] 당시 개최국으로 예선 없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 상황에서, 방열 감독은 토너먼트 8강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실패하였다. 순위결정전을 거친 최종성적은 9위.
  • [7] 허재가 이 항명사건의 주동자인지는 의견이 엇갈린다. 허재 항목 참조. 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두 사람의 관계가 껄끄러운 것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 [8] 하지만 허재도 과거 한 인터뷰에서 "농구 하나는 기가 막히게 가르치시는 분"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방열 감독의 지도력은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