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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last modified: 2015-03-11 23:31:47 Contributors

Contents

1. 무서운 이야기
1.1. 1편 해와 달
1.2. 2편 공포 비행기
1.3. 3편 콩쥐 팥쥐
1.4. 4편 앰뷸런스
2. 무서운 이야기 2
2.1. A. 444
2.2. B. 절벽
2.3. C. 사고
2.4. D. 탈출


수필름에서 제작, 롯데 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한 2012년 한국 공포 아시발꿈영화. 현재 2편까지 개봉되었다.

1. 무서운 이야기


4명의 감독들이 만든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식 구성이다.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유연석)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납치된 여고생(김지원)이 자기가 알고 있는 4가지 무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식으로 전개가 된다. 천일야화?

1편 홍보를 위해 다음에서 웹툰이 연재됐었다. 고영훈윤태호가 2개씩 나눠 맡아 그렸다. 링크

1.1. 1편 해와 달

이야기가 두 파트로 나뉘는데 하나는 두 남매가 학원에서 돌아와 한밤 중에 일하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제목 그대로 해와 달 오누이를 그대로 가져온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고통 받는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후자보단 전자가 더 비중이 크다. 분위기나 사운드로 공포를 조장하는데(가끔씩 귀신도 나와주고) 사운드도 그렇고 밤이라 어둑해서 으스스하다. 무서운 이야기 중에서 제일 무섭지만 스토리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평해진다. 여담으로 처음 부분에서 영어 학원 원장 선생님이 위험하다면서 남매를 데려다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들 원장 선생님이 나쁜 짓을 할 줄 알았다고..[1]

1.2. 2편 공포 비행기

연쇄 살인범을 서울로 호송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전세기에서, 살인범이 활개치고 다닌다는 스토리. 다 좋다가 마무리가 아쉽다는 평.

1.3. 3편 콩쥐 팥쥐

포스터에 나와있는 에피소드. 네 개 작품 중 가장 개연성 떨어지고,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 때문에 공감도 되질 않는다. 넷 중에 가장 무섭지도 않다. 이야기 자체도 전래 동화 콩쥐 팥쥐 보다는 푸른 수염에 더 가깝지만 팥쥐(여기선 박지)로 젓갈을 담그는 내용과 엄마가 이를 먹는 내용 때문에 콩쥐팥쥐라는 제목이 붙은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마지막에 어머니가 공지의 말만 듣고 젓갈을 토한걸 보면 마무리 짓기 애매했나보다. 딸의 말에 귀기울여 주는 친절한 어머니
이렇게 무섭지도 않고 평도 안좋지만 잔인함은 넷중 제일이다.

1.4. 4편 앰뷸런스

한국에서 흔치 않은, 좀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카메라워킹이 어지럽고 배경 설명도 없어서 아쉽지만 네 개 중 그나마 볼 만하다는 평. 더불어 이야기의 개연성도 좋은편이다. 덧붙여, 좀비 분장 수준도 꽤 볼 만하다.

2. 무서운 이야기 2


2013년 여름에 후속작인 무서운 이야기2가 개봉된다. 오컬트 능력이 있는 보험사 직원이 상사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야근하면서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건들을 파헤치는 내용. 1편처럼 딱히 좋은 평도 못얻고 재미도 딱히... 다만 D번째 이야기 탈출은 꽤 좋은 평가를 받은 편이다. [2]

2.1. A. 444

영화의 스토리를 잇는 연결다리 파트. 박부장과 사후세계를 보는 신입사원이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건들의 전말을 파헤치는 이야기. 이야기가 모두 끝난 후, 4시 44분이 되자 박부장이 귀신에게 끌려가 끔살하는데 '탈출'의 등장인물이던 천하의 개쌍년사탄희가 그의 딸이었고 그에게 저주를 내린 탓에 4시 44분 안에 집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신입사원의 경고와 사탄희의 부탁에도 이를 듣지 않아서 사망한다. 작가 듀나가 원안을 맡았다. 흥미로운건 듀나는 무서운 이야기 1편 평을 쓴 적이 있다.

2.2. B. 절벽

두 친구가 등산 중 사진을 찍다 절벽에 떨어져 조난을 당하고 마지막 남은 식량인 초코바를 서로 가지려 다투다 한 사람(성균)이 떨어져 사망, 그 후 구조헬기가 나머지 한명(동욱)을 구조한다. 그 후 죽은 친구의 동생의 부탁으로 함께 조난당했던 절벽으로 유골을 뿌리러 가지만 자신의 형이 사고로 떨어진게 아니라는 걸 눈치챈 동생이(동욱이 등산가기 전에 성균의 주식을 전부 팔아버렸다는 걸 알고 일부러 형을 죽였다는 걸 눈치챘다) 그를 떨어뜨리고, 떨어진 동욱은 다시 올라가려 하지만 성균의 귀신에 의해 사망. 배우들의 연기가 별로였고 이야기도 전혀 무섭지않아 실망스럽다는 것이 주요 평이다. 웹툰인 절벽귀를 원작으로 하는데, 영화판과 달리 원작에선 동욱이 의도적으로 성균을 버린게 아니라 정말로 구하려다가 손이 미끄러지기 졌다. 결말은 같지만.

2.3. C. 사고

세 친구가 여행 중 사고가 나고 주변에 있던 한 집에 들어서게 된다. 그곳의 할아버지가 두 친구에게 잠시 따라오라며 부탁한 후 나머지 한명은 불안을 느끼고 탈출, 구조되지만 병원에서 거울을 보던 도중, 산장이 사실 죽기 전에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거쳐가는 곳이란 것을 깨닫고 결국 친구들 둘과 함께 저승길로 간다. 절벽 편이 너무 재미없어서 긴장감이 모두 떨어진 듯, 역시 평이 좋지 않다. 사실 이야기 자체가 그닥 무서운 편이 아니다. 모티브는 디아더스.

유일한 교훈이라면 음주운전을 하지 말자, 정도? 마티즈를 운전하는 여자들이 웃고 떠들면서 맥주 마시고 운전할 때 때리고 싶었던 관객이 한 둘이 아닐듯.

2.4. D. 탈출

교생선생님이던 고병신[3]은 첫날부터 학생들에게 망신당한 후 자살을 결심하지만 사탄희[4]에게 이세계로 가는 방법을 듣고 그대로 실천, 성공한다. 하지만 이세계가 예상보다 훨씬 이상한 곳임을 깨닫고 사탄희에게 탈출을 도와달라 한다. 그후 사탄희와 그녀의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서 탈출에 거의 성공하지만 탈출방법이 알고보니 여자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친구들이 깨닫고 그 후에 고병신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뭐... 네 이야기 중에서는 가장 평이 좋으며 공포 이야기라기엔 코믹스러운 면이 많아서 앞에 두 이야기에 힘이 쫙 풀려있던 사람들에게 그나마 기운차리게 해준 영화다. [5] 다만 결말이 좀 허무한 편. 모티브는 이블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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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도 그런 게 길고 새빨갛게 매니큐어한 손톱에, 원장 선생님이 지나가는 장면에 호랑이 그림이 걸린 사진을 잠깐 비추고, 모피 코트까지 걸쳤으니..게다가 화장도 진하고 눈도 커서 쓸데없이 무섭다. 게다가 무엇보다 표정이.. 하지만 남매를 바래다 주기만 하고 그냥 돌아갔다.
  • [2] 하지만 상당수의 네티즌들에겐 악평을 받고 있다.
  • [3] 진짜 이름이 고병신. 작중에선 그냥 병신이라 한다. 실제로 캐릭터도 병신이고.
  • [4] 역시 진짜 이름이 사탄희
  • [5] 그러나 앞의 두 이야기를 재미없게 본 사람들이 많은지라 이 단편도 악평을 상당히 많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