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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last modified: 2016-09-21 10:27:35 Contributors



매운맛으로 혀를 폭발시킬 기세
중국에서 공안 욕하면 코로 흡입한다 카더라

중국의 쓰촨(사천)지방에서 유래한 마라소스를 이용한 탕 요리. 산라탕처럼 이쪽도 바리에이션이 워낙에 다양해서, 마라소스 안에 뭘 담가먹는 형태가 되면 마라탕이 되는 모양이다. 사천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 서민 요리로서 유명하다. 매운맛으로 유명한 사천 음식이지만, 한국 요리의 매운맛과는 포인트가 많이 다르다. 얼얼하다, 마비되다는 뜻의 마(麻)와 맵다는 뜻의 라(辣)자가 붙은 이름답게 조금 먹다보면 매운맛이 몰려 오다가 아플 타이밍에 혀가 얼얼한 느낌이 든다! 국물에 들어가는 재료중 특히 정향, 산초가루 때문인데,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기겁하기 십상이다. 마라탕을 설명할때 흔히 하지만 가장 잘못된 비유가 짬뽕에 비유하는 것으로, 짬뽕의 얼큰하고 칼칼한 맛과는 전혀 포인트가 다르다.비주얼이 조금 비슷하긴 하다 이 얼얼한 느낌과 향에 적응하게 되면 이후부터는 라샹궈나 기타 사천식 매운맛을 찾아다니며 즐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혀는 적응해도 나중에 배가 아프다거나 화장실에서 폭풍(...)을 경험하는 경우도 꽤 된다.

위에서도 설명 되었지만 워낙에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훠궈처럼 흰 국물과 매운 국물을 분리해놓는 그릇에 매운국물 포지션으로 넣는경우, 각종 꼬치류를 넣어 끓여먹는 방법, 야채와 두부등을 위주로 채식요리로서 먹는 방법, 면류를 넣어 국수처럼 먹는 방법까지 다양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마라탕 전문점에 가면 아예 먹고싶은 재료를 넣어 먹도록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