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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주

last modified: 2014-09-26 20:43:20 Contributors

Contents

1. 벨기에도시
2.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지명


1. 벨기에도시


Liège. 벨기에의 리에주주에 있는 도시이며, 지방의 중심지이자 리에주주의 주도. 고대에는 '레오디움(Leodium)'으로 불렸다.

7세기에 이곳에서 살해된 스트리히트주교 성 람베르트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가 건립 된 뒤 후계자인 성 후베르트의 주교구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 도시의 기원이 되었으며, 이후 985년부터 1794년까지 이 지역 최초의 주교 겸임 제후였던 노트게르(Notker)의 통치하에서 '리에주 군주국'의 수도이자 세 유럽의 주요 학문 및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 뒤 14세기 도시의 시민들이 당시 주교 겸임 제후였던 마르크의 엥겔베르 3세(Engelbert III de la Marck)를 굴복시킨 뒤 상인 길드에 도시의 평의회 대표권이 수여되었으며, 이것에 반발한 귀족들이 상인 조합을 급습했으나 실패하여 생마르탱 교회에서 주민들에 의해 화형되었다. 이후 대부분의 상인 길드 및 노동자에게 정치적 평등권이 주어졌으며, 이러한 제도는 주변의 지대 국가에 전파되었다.

하지만 15세기 르고뉴네덜란드 지역을 지배하던 당시 용담공 샤를(Charles the Bold)에 의해 1467년부터 146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당하기도 했지만, 샤를 사후 재건에 성공한 뒤 16세기에 당시 주교 겸임 제후였던 마르크의 에라르(Erard de la Marck)의 통치 밑에서 새로운 번영을 이룩했다.

그 뒤 17세기 비텔스바흐 가문의 지배를 받아 프랑스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며, 1702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도중 영국말보로 공작 존 처칠에게 지배권이 넘어갔다. 이후 1789년 리에주 혁명으로 군주정이 폐지되고 공화국이 세워졌으나, 1791년 합스부르크 가문의 침략을 받았다가 1795년 프랑스에 합병되었다. 그 뒤 1815년 빈 회의로 인해 네덜란드 연합 왕국에 귀속되었으며, 1830년 기에 혁명에 참가해 독립을 이루게 되었다.

독립 이후 제총 및 산업[1]을 중점으로 급속도로 발전하여 유럽의 주요 산업 중심지가 되었으며, 1880년대에 종심을 방어하는 형태로 요새화되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군에게 점령당하기도 했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도시 전체에 걸쳐 대규모 폭격이 이루어지기도 했다.[2]

인근의 뫼즈강 유역에서 30km에 걸쳐 제철 및 제강, 구리 제련, 크스아연 채굴 등 공업 지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외에 운송업 및 중공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또한 서부 유럽에서 3번째로 중요한 하항이자 벨기에에서 2번째로 큰 철도 중심지이며,[3] 인근 지역인 비에르세에 공항이 있다.

또한 1817년에 설립된 대학교인 '리에주 대학교'가 있으며, 젠 이자이가 세운 바이올린 학교인 '리에주 왕립 음악원'이 유명하다. 이외에 리에주의 주요산업체들과 제휴하여 설립한 국립연구소와 기술학교 등 24개가 넘는 학교가 있으며, 벨기에 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주요 관광지로는 과거 도원이었던 '생 폴 대성당'을 비롯해 '생 자크 성당', '생 바르텔르미 성당' 등 중세풍의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의 교회가 다수 있으며, '쿠르티우스 미술관' 등 미술(Mosan art)의 미술품들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다.

이외에 로니아 지역의 문화 중심지이며, 매년 7월 '레스 아르당트(Les Ardentes)'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가 개최된다. 또한 브뤼셀과 함께 와플로 유명하다.

이곳을 연고로 하는 축구 구단으로 스탕다르 리에주가 있다.

2.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지명

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지명.

이스나미르 최대의 상업 도시로, 이진즈 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상인의 도시'로 불릴 정도로 상업이 발달한 도시라고 한다.

세월의 돌의 도입부에서 파비안 크리스차넨이 자신을 '리에주 상인' 이라고 자칭하는데, 사실 파비안은 그때까지 17년간 대륙 구석의 깡촌인 엠버리 영지에서 나가 본적이 없는 인물이다.(정확하게 말하면 출생의 비밀이 있으니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 철 든 뒤로만 말하자면 영지 밖으로 나간 적이 없다.)

그런데도 파비안이 자신을 리에주 상인이라고 칭하는 근거는 바로 자신의 어머니 이진즈 크리스차넨이 다섯 살 때까지 살았으며, 어머니의 부모님(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이 그곳에서 장사를 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것은 이 정도이며, 그 뒤로도 간간히 언급은 되지만 실제로 주인공 일행이 방문한 적은 없다.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벨기에의 도시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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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재도 도시의 주요 산업 역할을 맡고 있다.
  • [2] 이 당시 1500여발의 V1V2가 도시에 투하되었다.
  • [3] 철도는 주로 국제선이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