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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last modified: 2014-12-01 23:37:14 Contributors

Contents

1. 정의
2. 종류
3. 게임에서의 기판
4.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존재하는 기판 일람
4.1. 세가
4.2. 남코
4.3. 타이토
4.4. 코나미
4.5. 캡콤
4.6. SNK
4.7. 아타리/미드웨이
4.8. 데이터 이스트
4.9. 기타
5. 참고자료

1. 정의

원래의 정의는 주로 전자/전기 계열에서 부품을 납땜하고 각 부품사이를 연결할수 있게 해주는 판을 말한다. 특성상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간다.

2. 종류

기판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게 PCB, 만능기판, 빵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PCB: 항목참고

  • 만능기판
격자 모양으로 구멍이 나 있는 기판이다. 만능이라고 해서 PCB보다 우월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부품간 배선을 위해서는 일일이 접점간에 전선을 납땜해야 한다. 뒷면에 전선이 수북하게 올라오는 건 예사로 벌어지고 이 전선들이 상호 간섭을 일으켜 멀쩡한 회로가 알 수 없는 오류가 나는 등 너무 문제가 많아 연습용 이외에는 쓸모가 없다시피하다. 물론 배선 잘하는 사람은 뒷면에 선이 아예 없고 이쁘게 잘 정리할 수 있지만 어쨌든 이거 납땜하고 있을 시간에 PCB회로를 설계해서 업체에 맡기는게 더 빠르고 더 스트레스 덜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돈도 덜 든다. 굳이 근성으로 납땜하겠다면 말리진 않는다. PCB보다 회로 수정하기는 훨씬 쉬우니까.

하지만 진짜로 딱 한 대만 만들 생각이거나 나도 내가 뭘 만든건지 몰라 프로토타입을 만든다거나 할 때에는 매우 쓸모있다. PCB는 설계를 변경할 때마다 기판을 새로 떠야 하지만 만능기판은 선 몇개 끊고 잇고 하면 회로가 바로 변경된다. 근성이 돋보이는 엔지니어는 3차원 회로구성을 선보이기도...

  • 빵판(브레드보드)
만능기판보다 더 만능기판?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부에 배선이 일부 돼 있어서 납땜하지 않고도 부품을 꽂아 테스트해볼 수 있다. 물론 테스트해볼 수 있는 회로는 아주아주 단순한 것들 뿐이며 조금이라도 복잡해지면 PCB외에는 방법이 없다. 요즘 회로는 단순한 게 없기 때문에 회로 시뮬레이터가 옛날의 브레드보드를 대신해서 활약하고 있다. 물론 공고공대에서는 만능기판과 함께 여전히 잘 쓰고 있다.

3. 게임에서의 기판

基板. 오덕들 사이에서는 주로 아케이드 게임의 내부 부품 중, 게임 프로그램이 들어가는 부분을 칭하는 말. 각 제작사 별로 사용하는 기판의 사양이 달랐지만, 게임기처럼 본체부분과 소프트 부분이 따로 존재하는 기판이 있었고, 전부다 통짜로 붙어있는 기판이 있었다. 현재는 주로 PC베이스의 기판을 사용하는 지라 전자쪽을 많이 사용한다.

열혈 아케이드 게이머 중에는, 업소용 기판을 어둠의 루트 등으로 구매하여 집에서 똑같은 환경의 게임을 즐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중 일부는 해당 게임을 콘솔로 완전이식하면 피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일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판플레이가 제일 낫다!'는 주장을 하며 굳이 기판으로 계속 즐기거나, 혹은 완전이식된 후에도 당당하게 기판을 구해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중고 기판만 전문으로 파는 곳도 존재한다.

과거까지만 해도 기판은 주로 각 아케이드 게임 회사마다 전문 설계사가 존재해 이들이 독자적인 방향으로 설계하였다. 당시에는 가격을 고려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이런저런 부품을 맘껏 사용하여(...) 콘솔이나 PC가 넘보지 못할 사양으로 무장하였었다[1]. 하지만 90년대 중후반 이후, 남코, 세가 등이 단가를 낮추기 위해 콘솔 베이스의 기판을 제작하였고 이게 가성비 때문에 업주들에게 잘 먹히고 이식도 수월하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독자적 방향의 기판은 점차 사장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부터는 PS3 베이스의 기판을 사용하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를 제외하고는 전부 PC 베이스로 통일된 상태[2]. 오락실에서 기기가 켜지는 걸 보면(한국에선 대표적으로 BEMANI 시리즈) 윈도우가 실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오락실기울어져 가는 국내에서 일부 옛 기판의 가격은 매우 낮다. 정품인지 짝퉁인지 모르겠으나 던전 앤 드래곤 2편의 중고기판이 7만 원에 거래되는 등.

이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기판 가격은 내용물에 비해 말도 안되게 비싼 편. 단적인 예로 철권시리즈의 경우, PS3과 동일한 성능의 기판인 시스템 357을 쓰는 철권 6이 첫 출시 당시 케이스 제외 기판 가격만 60만엔 정도였다. PS3정도의 스펙인 평범한 스틱 게임이 이런데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는 게임이나 체감형게임들은 억 단위로 넘어가기도 한다. 뭐 당연히 재료비가 이렇게 비싼 게 아니고 거기 들어간 소프트웨어 가격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부대비용을 기판의 판매를 통해 회수해야 하는데, 기판의 특성상 개인용이 아니라 업소용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량판매를 통한 가격인하가 어렵다. 특히 한국의 경우 최대 소화율을 200대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물론 기판값도 적절히 싸서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철권 시리즈 기준. 슈겜이나 다른 게임들은...아...국내에 한 대라도 있으면 감사하자.(...)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업소용 기판의 대세는 네트워크. 최근 기판들은 대부분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또한 끊임없이 계속되어온 창과 방패의 싸움이 허무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그냥 다 포기하고 윈도우즈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주된 이유는 개발의 편의와 네트워크 때문으로, 그래도 윈도우의 특성상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시큐리티 락을 완전히 무력화시켜 일반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소프트들이 퍼지지만, 이런놈들은 한없이 싱글플레이만 돌려야 한다. MVS야 GGPO같은 게 있지만 그건 기판 자체가 워낙 성능도 떨어지고 네오지오는 20년도 넘은 거라... 결국 대전을 즐기려면 오락실에 가거나, 콘솔 이식판을 즐기는 수밖에 없다. 물론 프리서버로 네트워크 운영을 하면 되지만[3] 서버 뚫어서 프리서버 만드는 것도, 운영하는 것도 말처럼 쉽나(...)
결국, 이런 복사 방지에 이골이 났는지 아예 게임까지 관리해버리는 NESiCAxLive까지 등장, 그럭저럭 관리가 돼가는 듯 보였지만 이내 홍콩에서 NESiCAxLive 무력화 패치를 해버려서 결국엔 말짱 꽝(..)

여담으로 게임에서 진 사람한테 맨날 처맞는 동네북 일명 기판 치기는 하지 말자. 상판을 치다가 충격을 줘서 기판이 고장 나거나 스피커 연결선이라도 끊어지면... 몰래 도망치자 특히 터치스크린 계열 게임들이 많아진 상황이니 기판 치기 하는 인간들을 만나면 당당하게 그만 하라고 말할 것. 이걸 과도하게 안 지키는 사람 대부분은 XX거병이다.

4.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존재하는 기판 일람

4.4. 코나미

4.7. 아타리/미드웨이

4.8. 데이터 이스트

4.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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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특히 초창기 3D기판 같은 경우, 롬을 제외하고도 기판이 2~3장 있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 [2] 그 반남도 PS3 베이스/PC 베이스 기판 사용량이 거의 반반에 가까운 편이며, 철권 7이 PC 베이스 기판을 사용함에 따라 PC 쪽으로 완전히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 [3] 실제로 나올때마다 뚫리는(...) BEMANI 시리즈북미 쪽에서 가상 e-AMUSEMENT 서버가 돌아가고 있다.
  • [4] 아르카나 하트2,스고이,3가 이 기판으로 제작. 국내 인터파크 게임즈에서 납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