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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last modified: 2015-02-16 20:09:49 Contributors

Contents

1. 의미
2. 인쇄물에서의 가독성
3. 로고 디자인에서의 가독성
4. 위키위키에서의 가독성
5. 웹 가독성

1. 의미

可讀性
글자가 얼마나 쉽게 읽히는가 하는 능률의 정도를 뜻하는 명사.
사실 모든 글로 쓰인 매체의 목숨이라 봐도 될 것이다.
양판소나스체에는 없는것이다

2. 인쇄물에서의 가독성

소설 같은 장문으로 이뤄진 매체는 어느정도 정해진 틀이 있고, 이 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는지라 그다지 문제시되지 않는 편. 주로 잡지, 광고 등 짤막하고 산만하게 문자가 배치될 소지가 높은 매체에서 중요시 된다. 단순히 글을 어떻게 쓰느냐 뿐만이 아니고 폰트, 텍스트와 배경의 색, 사진 및 일러스트와의 조화 등등 신경 쓸 부분이 많다. 편집 디자인은 장식이 아니다.

만화에서도 중요시되는 편. 컷에서 컷으로 이동하는 독자의 시선 이동을 예상해서 말풍선을 배치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여기저기 쳐다볼 필요 없이 단 한번의 시선 이동으로 지면 내의 모든 그림과 대사를 훑어볼 수 있게 배치하면 금상첨화.
일본 만화홍콩 만화, 대만 만화를 번역할 때 상당히 골때리는 요소로 작용하는데, 일본 및 대만 만화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데 한국 만화, 중국 만화미국 만화 등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기 때문.(사실 일본 만화가 특이한 거지만...) 번역자 측에서 좌우로 뒤집기를 하지 않는 한[1], 일본 만화에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림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는데, 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봐야하는 혼돈의 카오스. [2] 옛날 일본 만화의 정발판도 우리나라 순서를 따르는 경우가 있어 일본식으로 읽다가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3. 로고 디자인에서의 가독성

간판이나 영화 로고 등의 디자인에서 많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이 가독성인데, 꾸미는 것에 치중해서 정작 글자 본연의 의미 전달이 흐려지게 되는 일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에서 로 바꿔 놓은 것. ☆이 과 닮았기 때문에, 이걸 처음 보는 사람은 십중팔구 [3]이라고 볼 것이다. 이외에도 이런저런 예를 찾아볼 수 있다.

4. 위키위키에서의 가독성

쉽게 말하자면 수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항목을 열람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단어라고 보면 된다. 글로 쓰인 매체의 생명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아서, 유독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한 각종 위키위키에서 많이 언급이 되는 단어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편집할 수 있기 때문인듯 하다.

근데, 이 기준이 사용자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각종 위키위키에서 이와 관련된 수정전쟁이 자주 일어난다. 어떤 사람은 강제개행이 보기에도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보기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강제개행 자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목차 사용 여부나 부항목 나열 등과 관련해서도 사람들마다 기준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수정전쟁이 일어난다. 심지어 위키백과에서는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으로 수정전쟁이 일어난 적도 있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통용표기가 널리 퍼져 있고, 이게 표준으로 굳어진 편이어서 이와 같은 수정전쟁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서 키배를 피하면서 항목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리그베다 위키/금지 표현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토의 후 의견에 대한 결정이 났을 경우 다수결 원칙에 따라 반드시 승복해야 한다. 그래야 운영자의 차단 등 각종 유혈사태를 피할 수 있다.

반면, 매우 많은 드립으로 가독성이 떨어진 항목들도 있으니,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김대기항목. 항목을 참조하면 알수 있듯이 예전엔 적절으로 도배된 글이였다가 2번의 토의후 별도의 항목으로 분리되었다가 작성금지화 되었다.

항목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것들만 기억하면 된다.
  • 리그베다 위키/금지 표현을 반드시 숙지할 것.
  • 강조와 드립(취소선)을 남발하지 말 것.
  • 작성과 편집은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편집시 맞춤법과 표기법을 지킬 것.
  • 수시로 항목 정리와 항목 분리를 생활화 할 것. 하지만 너무 무분별한 항목 분리는 오히려 가독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 수정전쟁으로 위키 게시판에서 결정이 났을 경우 반드시 승복하고, 그 결정을 따를 것.

5. 웹 가독성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정보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수익을 위한 광고,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웹페이지 디자인 등으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웹페이지들은 수두룩하다. 짧은 신문기사를 읽으려 들어가면 광고 20여 개가 주르륵 로딩되면서 브라우저가 얼어버리고, 글꼴은 가독성 떨어지는 굴림체로 강제되어 있고, 사이트의 복잡한 메뉴가 페이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광경을 보고 정신이 혼미해졌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대체로 국내 사이트가 더하지만, 해외의 여러 나라도 사정은 비슷하다. 요즘에 들어서야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추세이지만, 그렇지 않는 곳도 많기에 아예 사용자가 직접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도구들이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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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지만 왼쪽-오른쪽이 중요한 내용이 나오게 되면 매우 미묘해진다. 예를들어 칼이나 총을 쓰는 장면(대부분의 인물이 왼손잡이가 된다), 스포츠(왼손잡이/오른손잡이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 심장의 위치 등등. 예전에는 일본만화의 좌우를 뒤집어 국내 정발하면서 저런 장면에서만 원래대로 다시 뒤집는 경우도 있었다
  • [2] 그런데 일본만화가 주류인 출판만화만 읽던 사람들은 정 반대의 현상을 겪기도 한다. 웹툰으로 어느정도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컷 배열이 복잡한 만화를 읽을때는...
  • [3] 실제 발음은 철. 이렇게 되는 까닭은 ㅈ, ㅉ, ㅊ 다음의 이중 모음 참조.